항공유 폭등에도 불구하고 전쟁 이전 비수기 최저가 수준의 항공권을 또 하나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산동항공의 동남아 항공권입니다. 산동항공은 이전에 중국일주 테마로 여러 번 소개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동남아가 목적지입니다. 오늘은 여름 초성수기를 포함한 다양한 날짜에 동남아 대표 도시인 방콕을 다녀오는 길에 칭다오와 지난을 덤으로 여행하는 30만원 전후의 항공권을 소개합니다. 풀서비스 항공사인 산동항공은 방콕 외에도 동남아 주요 도시에 취항하고 있고 이들 도시들도 비슷한 패턴과 가격으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이란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유가 때문에 항공유는 더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또 전쟁이 끝나도 한동안은 비싼 가격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4월이 되자마다 항공사들의 유류할증료도 큰 폭으로 상승해 대다수 항공사들은 항공권 가격을 큰 폭으로 올렸습니다.
이전 글에서 소개했던 알래스카항공도 글에서 소개한 후 바로 즉, 4월 1일 오후부터 가격이 폭등해서 배너를 바로 내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유가가 항공권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아닙니다. 항공권 가격은 유가보다는 경쟁 구도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복잡한 가격 구조 때문에 말도 안되게 싼 가격이 가능하기도 하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산동항공의 항공권도 그렇습니다.
오늘은 방콕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산동항공은 지난 또는 칭다오를 경유해서 방콕을 갑니다. 왕복도 최저가는 동일한데요. 문제는 경유 스케줄이 갈 때 올 때 모두 좋은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경유지 공항에서 6~23 시간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리 멀지 않은 방콕을 가면서 이런 긴 시간 경유는 가격이 싸도 내키지 않는 게 당연하겠죠.
긴 경유는 아예 스톱오버를 추가해 경유지인 칭다오나 지난을 덤으로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칭다오나 지난 모두 1~2 박 정도의 여행은 꽤나 즐거울 수 있는 여행지거든요.
위 이미지를 확대해서 보세요. 출발 날짜도 여름 초성수기를 포함해 다양하고, 지난과 칭다오 중 한 곳만을 스톱오버할 수도 있고, 두 곳 모두를 갈 때와 올 때 다르게 스톱오버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모두 29~31만원 정도입니다. 풀서비스 항공사에 기내식과 위탁 수하물 모두 포함입니다.
반복적으로 이야기 합니다만, 최근 개발한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정말 많은 초특가 항공권이 등록되어 있고 또 가격도 수시로 갱신되고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내가 원하는 항공권을 찾기 어렵다면, 목적지나 여행 시기 등을 추가로 설정해서 탐색하거나, 가장 마음에 드는 항공권을 골라서 유사한 추천 항공권을 보면 됩니다.
그동안 아무리 좋은 항공권도, 검색되어 있는 항공권이 많지 않거나 가격이 자주 갱신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멋진 항공권이 있어도 내가 원하는 날짜에 가능할 지 알기도 어려웠고 또 따라서 검색하는 것도 그리 쉽지는 않았죠.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이전과 비교해서 열 배 이상 많은 항공권이 검색되고 또 가격도 자주 갱신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날짜의 항공권을 찾는 것이 이전보다 훨씬 쉬워진 셈입니다.
산동항공으로 동남아를 전쟁 이전의 초특가에 다녀올 수 있는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사실 쿠알라룸푸르는 방콕보다 멀지만 가격은 더 쌉니다. 그래서 이 링크를 타고 가 보면 방콕을 가는 항공권들보다 쿠알라를 가는 항공권들이 더 상단에 포진해 있습니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하노이, 호치민 등을 목적지로 하는 초특가 항공권들도 비슷한 패턴으로 검색되고 있습니다.
끝으로 유튜브 소식 하나 소개하고 글을 마칩니다. 히치하이커TV는 예전에 저를 한 번 인터뷰했던 채널입니다. 바로 그 히치하이커TV에서 메타온메타에서 여러 번 소개했던 심천항공의 유럽 왕복 항공권을 소개하는 영상이 지난 주말에 올라왔습니다.
심천항공으로 유럽을 다녀오는 항공권은 지금 메타온메타에서 가장 뜨거운 항공권입니다. 영상에서도 설명하지만 이 가격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물론, 오늘 소개하는 산동항공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유가가 비싸도 초특가 항공권은 계속 나올 겁니다. 전반적으로 항공권 가격이 비싸질수록 메타온메타에서 탐색 가능한 초특가 항공권들은 더 빛을 발휘하게 될 것이구요. 대신, 초특가 항공권은 예전보다는 조금 더 빠른 검색과 결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메타온메타의 이용권은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