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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큐레이팅

항공유 폭등을 무시하는 초특가 항공권, 미국/유럽/호주/발리

🕙 2026. 04. 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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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항공유가 폭등하고 있고 이제 4월이 되어 유류할증료 인상분이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왕복에 유류할증료만 100만원이 부과될 거라는 뉴스도 있었는데요. 그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아직도 뉴욕을 60만원대 중반이면 왕복할 수 있거든요.

글을 발행 한 후 다시 확인해 보니, 알래스카항공의 초특가 항공권은 이제 더 이상 싼 가격이 아닙니다. 어찌된 일인지는 좀 더 확인해 봐야겠지만 어쨌든 오늘 글에서 소개한 알래스카항공 항공권은 글을 발행하자마자 구입할 수 없는 가격이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어제까지는 에어캐나다가 미국행 초특가 항공권을 책임지고 있었는데요. 자정이 지나며 에어캐나다의 항공권 가격은 200만원 전후까지 몇 배가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게 꼭 유류할증료 인상 때문만은 아닐겁니다.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초특가 운임이 자정을 기해 사라진 것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은 알래스카항공이 가장 쌉니다. 알래스카항공을 이용하면 여전히 60만원대 중반의 가격에 미국을 왕복할 수 있습니다. 풀서비스 항공사에 시애틀 경유의 좋은 연결 스케줄로 위탁 수하물도 2개까지 무료입니다. 나무랄 데 없는 항공권이죠. 게다가 이 가격은 항공사 홈페이지 구입가입니다.

자정이 지나면서 새로 검색되는 미국행 항공권 중에 알래스카항공이 압도적으로 싼 가격이더군요. 어쩌면 3월에도 비슷한 가격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초특가에 다양한 여정이 가능했던 에어캐나다에 가려 제 눈에 띄지 않았을 수도 있거든요.

어쨌든, 이미 4월이 되었지만 알래스카항공은 폭등한 항공유 가격을 무시하고 단돈 60만원대 중반에 뉴욕과 LA를 왕복하는 항공권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항공유가 아무리 비싸져도 초특가 항공권은 계속 나올거라고 언급했던 것을 바로 증명해주는 항공권입니다.

오늘은 추천 항공권 탐색 페이지를 통째로 캡쳐해 보았는데요. 최근 몇 번 언급한 것처럼 새로 개발한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다양한 날짜의 항공권을 쉽게 탐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탐색할 때 항공권이 너무 많고 다양해서 내가 원하는 항공권을 찾기 어렵다면, 먼저 목적지/여행시기/항공사/여정 타입 등을 추가로 설정하고 탐색하면 됩니다. 이후 가장 적합한 항공권을 골라 항공권 상세 페이지를 띄운 후 하단에서 유사한 추천 항공권 '확인하기' 버튼을 눌러 보세요. 그럼 이 이미지처럼 유사한 항공권을 최대 15개를 볼 수 있습니다. 유사한 추천 항공권이니 당연히 출발 날짜, 목적지, 여행 기간 등을 모두 고려한 추천 항공권을 볼 수 있습니다.


유럽이나 호주를 가고 싶다면 지금은 심천항공이 가장 싸고 좋습니다. 물론, 왕복만으로는 최저가 항공권을 찾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최저가 좌석이 있는 날짜가 얼마 없고 또 최저가 좌석이 있어 가격이 싼 경우에도 연결 스케줄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거든요.

해결 방법은 선전 스톱오버입니다. 선전을 덤으로 여행하면 내가 가고 싶은 시기에도 싼 가격이 있는 날짜가 훨씬 더 많아집니다. 내 여행에 가장 가까운 항공권을 탐색한 후 역시 유사한 추천 항공권을 살펴 보세요.


이번에는 발리를 가는 항공권입니다. 티웨이를 이용해 청주 출발로 발리를 가면 여전히 아주 착한 가격입니다.


고유가의 여파로 전반적인 항공권 가격은 이전보다 많이 비싸졌습니다. 아니 앞으로 한동안은 점점 더 비싸지겠죠. 하지만, 항공권 가격은 그리 단순하게 정해지지 않습니다. 항공사들은 아무리 항공유가 비싸도 초특가에 파는 경우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항공권 가격은 원가가 아닌 경쟁이 결정하거든요.

비행기는 매일 떠야 하는데 빈 자리가 많으면 가격을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원가가 오르면 전반적인 가격은 비싸질 수 밖에 없지만, 판매가 부진한 특정 구간 일부 날짜에는 초특가 항공권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초특가 항공권을 검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메타온메타에서 탐색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