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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 항공권

산블라스 세일링을 위한 항공권 89만원

🕙 2021. 07. 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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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소개한 산블라스를 가는 항공권은 뉴욕이나 마이애미 가려다 보니 파나마를 일부러 가면 대박 싸지는데 알고 보니 파나마에는 산블라스라는 멋진 보석이 있다는 스토리였지. 그런데 사실은 산블라스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요트타고 가는 세일링이더라구. 그래서 어젯밤에 먼저 운을 떼고 오늘 아침에 이걸 소개하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에러 페어에 가까운 터키항공 비즈니스 항공권이 중간에 끼어들어 버렸네. 뭐 그래도 계획대로 세일링 항공권은 소개한다구.

블루 세일링이라는 업체의 광고 영상이긴 한데 일단 이걸 먼저 보고 항공권을 보자구.

지난 글에서 소개한 항공권은 산블라스는 맛보기고 뉴욕과 마이애미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산블라스에 집중하고 뉴욕과 마이애미는 갈 때 올 때 잠시 비행의 피로를 풀 겸 쉬었다 가는 셈이다.

중남미를 한 번에 여행하는 여행자들도 너무 위험해서 중미와 남미 간을 육로로 이동하지는 않는다는데. 그래서 보통은 항공인데 아주 일부는 요트를 타고 이동한다고 하더라구. 그 구간이 바로 카르타헤나에서 파나마(또는 반대로 파나마에서 카르타헤나)고 중간에 산블라스가 있고. 보통 세일링은 4박 5일이지만 그중 3박 4일은 산블라스를 즐긴다는데.

카르타헤나도 남미 여행자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보석 같은 여행지이니 열흘 정도 일정으로 카르타헤나와 산블라스 세일링을 한다면 꽤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다. 물론, 중남미를 오래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다른 항공권이 더 좋을 거고 이 항공권은 그렇게 긴 시간을 낼 수 없는 여행자들에게 짧게나마 중남미를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항공권이다.

항공권 상세에서 함께 보는 코로나 현황

콜롬비아의 코로나 상황이 별로 좋지 않구나. 내년 5월이기는 하지만 오늘 소개한 항공권은 아직은 무리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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