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2023 추석연휴 항공권 추천 2 - 에어캐나다 미국과 캐나다 77만원~
🕙 2022. 11. 17. 11:20

2023년 추석연휴 항공권 추천 두 번째입니다. 오늘은 에어캐나다를 타고 미국을 갑니다. 요즘 비싸도 너무 비싼 미국 왕복 항공권을 최저가 77만원까지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추석연휴 기간에 말입니다. 캐나다를 가고 싶은 경우에도 미국과 함께 가면 싸게 갈 수 있습니다.
휴가 조금 내고 미국이나 캐나다를 길게 여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먼저, LA 왕복 항공권이 77만원입니다. 지금 검색할 수 있는 미국 왕복 항공권 중 가장 싼 가격입니다. 추석 연휴에 에어캐나다의 77만원은, 다른 모든 항공사의 비수기 최저가보다도 싼 가격입니다. 77만원은 에어캐나다 홈페이지 구입가입니다. 국내 여행사 카드할인 최저가보다 에어캐나다 홈페이지가 더 쌉니다.
이번에는 뉴욕 왕복입니다. 역시 에어캐나다 홈페이지 구입이 가장 싸서 최저가 82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82만원의 가격은 경유 스케줄이 좋지 않습니다. 82만원은 밴쿠버를 경유할 경우에만 가능한데 밴쿠버에서 하루를 자거나 2회 경유를 해야 합니다.
에어캐나다는 '인천 - 토론토' 구간도 운항합니다. 토론토 1회 경유로 뉴욕을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토론토 경유는 스케줄도 좋습니다. 하지만 밴쿠버 경유에 비해 최저가가 8만원 가량 비쌉니다. 이유는 유류할증료 때문입니다. 태평양 횡단 구간을 '인천 - 밴쿠버' 항공편을 타는 경우보다 유류할증료가 비싸거든요. 뉴욕만을 다녀온다면, 조금 더 비싸지만 스케줄이 좋은 토론토 경유가 더 좋습니다.
LA 가는 길에 밴쿠버 스탑오버를 추가한 항공권입니다. 에어캐나다는 방향 당 1회의 스탑오버를 허용하는데 스탑오버 차지로 10만원을 내야 합니다. LA 왕복 항공권 77만원에서 스탑오버 차지 10만원에 캐나다 공항세를 추가로 내서 최저가 92만원입니다. 에어캐나다를 이용해 밴쿠버만을 다녀오는 항공권에 비하면 많이 싼 가격입니다. 밴쿠버를 가고 싶을 때 LA를 가는 척 다녀오면 항공권이 싸집니다.
인천에서 연결되는 밴쿠버와 토론토 외에 다른 캐나다 도시도 스탑오버할 수도 있습니다. 이 항공권은 뉴욕 왕복에서, 가는 길에는 캘거리를, 돌아오는 길에는 몬트리올을 스탑오버하는 항공권입니다. 가격은, 뉴욕 왕복 82만원에서 두 번의 스탑오버 차지 20만원과 캐나다 공항세를 추가해 113만원입니다. 당연히 몬트리올이나 캘거리만을 다녀오는 항공권에 비해 싼 가격입니다. 추석 연휴를 알뜰하게 이용해 뉴욕과 캐나다 두 개 도시를 항공일주하고 오기에 좋습니다.
앞의 항공권도 그렇고 이 항공권도 구글 외에는 잘 검색하지 못합니다. 아니 검색을 해도 더 비싼 가격을 보여줍니다. 에어캐나다 항공권은 에어캐나다 홈페이지가 가장 싼데, 구글을 제외한 대다수의 가격비교 서비스가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의 결과를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왕복의 경우는 그럭저럭 검색하지만 다구간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구글도 문제가 있습니다. 다구간 항공권의 경우 구글에서 제공하는 에어캐나다 구입 링크가 무용지물입니다. 링크 타고 가면 아무런 결과가 없습니다.
해결책은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서 다구간 검색을 하는 겁니다.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의 다구간 검색은 깜깜이 검색입니다. 구간 별로 항공편을 선택할 때 가격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당연히 처음부터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의 다구간 검색을 하면 매력적인 가격을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매력적인 가격을 찾기 위해서는 구글에서 검색한 항공권과 동일하게 각 구간의 항공편을 선택해야 합니다. 즉, 항공권 검색은 구글에서 하고, 구입을 위해서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서 다시 검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글의 가격과 에어캐나다의 가격도 다릅니다. 분명 동일한 항공권인데 에어캐나다 홈페이지가 5만원 이상 쌉니다. 공항세에서 차이가 나는데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항공사에서 그렇게 팔고 있으니 싸게 살 수 있으면 좋을 뿐입니다.
2023년 추석연휴 추천 항공권을 볼 수 있는 추천 항공권 탐색 페이지입니다. 출발지를 대한민국, 여행 시기를 추석으로 설정하고 탐색하면 다양한 목적지의 추천 항공권을 볼 수 있습니다. 에어캐나다 항공권 외에도 지난번에 소개한 베트남항공의 부산 출발 동남아 일주 비즈니스 항공권과 싱가폴항공의 유럽 항공권들이 보입니다. 앞으로도 매력적인 추석연휴 항공권이 발견되면 자동으로 리스트에 올라옵니다.
에어캐나다 항공권만 보고 싶다면 추가로 항공사를 에어캐나다로 설정하고 탐색하면 됩니다. 오늘 소개한 LA와 뉴욕 외에도 보스턴과 라스베가스 등의 도시가 보이네요. 긴 여행이 가능한 내년 추석에 미국이나 캐나다를 다녀올 생각이 있다면 한 번씩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내년 추석 항공권의 구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에어캐나다 항공권도 비수기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는 지금이 가장 좋습니다. 인기 있는 날짜부터 싼 좌석이 소진될 테니, 시간이 흐르면 여행 날짜 선택이 여의치 않거나 비싸질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