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미국 항공 일주 78만원~
🕙 2023. 02. 09. 17:14

지난 1월 중순, '뉴욕 가는 척 캐나다 가기 vs 뉴욕 가는 척 미국 항공 일주'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이 특가를 출시했는데 뉴욕이 특히 싸고 무료 스톱오버를 스톱오버를 이용하면 뉴욕 가는 척 미국을 항공 일주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당시 국내 여행사 카드 할인 최저가가 93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당시보다 10만원 이상 더 싸졌습니다. 미국을 항공 일주하는 항공권이 최저가 78만원까지 가능합니다.
첫 번째 항공권은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5월 황금연휴를 이용해 LA를 가는 척 미국 서부를 항공 일주하는 항공권으로 78만원입니다. LA 주변에 위치한 팜스프링스와 LA를 출도착 다른 여정으로 다녀오는 항공권인데 가는 길에는 샌프란시스코를 돌아오는 길에는 라스베가스를 덤으로 여행합니다. 팜스프링스를 가는 항공권을 검색하는 이유는, 'LA를 싸게 가는 방법'에서 설명한 대로 유나이티드항공의 특가는 LA 주변의 작은 도시들에도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LA와 동일한 조건과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LA로 가는 싼 좌석이 없거나 또는 일부러 내가 더 편한 공항으로 가는 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두 번째 항공권은 뉴욕 가는 척 샌프란시스코와 덴버를 덤으로 여행합니다. 역시 5월 황금연휴를 이용해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와 동부의 뉴욕 그리고 중서부 로키 관광의 거점 도시인 덴버까지 차례로 항공 일주하는 항공권이 81만원입니다.
메타온메타의 추천 항공권 탐색에서 출발지 서울, 목적지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으로 설정하고 탐색한 결과입니다. 상단에는 뉴욕 대신 보스턴(BOS)을 가는 척 미국을 항공 일주하는 항공권들도 보입니다.
더 아래로 내리면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EZE)와 페루의 리마(LIM)를 출도착 다른 여정으로 다녀오면서 또는 파나마(PTY)를 다녀오면서 미국의 휴스턴(IAH)과 뉴욕(EWR)을 덤으로 여행하는 항공권들도 보이네요. '미국과 남미 일주 123만원~'에서 소개했던 항공권들을 아직도 비슷한 가격에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오늘은 일부러 검색 기간을 30일로 설정하고 탐색해 보았는데요. 그럼 최근 30일간 검색된 항공권들을 대상으로 탐색합니다. 블로그에 소개한지 한참 지나서 뒤늦게 탐색하면 결과가 거의 없을 수도 있는데요. 그럴 때는 검색 기간을 늘려서 다시 탐색해 보세요. 물론, 검색된 지 오래된 항공권이라면 지금은 가격이 달라졌을 수 있지만 운임이 아직 유효하고 싼 좌석 있는 날짜를 잘 찾을 수만 있다면 비슷한 가격에 유사한 항공권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도 예전에 검색된 항공권이 길을 알려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다구간 항공권을 검색할 때는 이전에 검색했던 항공권을 다시 찾아서 따라서 검색합니다. 깜깜한 밤길의 등불 같은 역할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