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보인다
단거리 항공권, 도쿄 항공권으로 풀어보는 풀 서비스와 저비용항공사의 차이
🕙 2023. 11. 04. 04:08

단거리 항공권을 구입할 때 풀 서비스 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는 여러 면에서 다릅니다. 단지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는지 등 서비스의 질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운임 체계가 다르고 항공권을 싸게 파는 시기도 다르죠. 오늘은 서울 - 도쿄 구간의 항공권으로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여름 초성수기에 도쿄를 왕복하는 항공권이 에티오피아 항공으로 19만원입니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에티오피아의 국적기로 당연히 풀 서비스 항공사인데요. 다른 어떤 항공사보다 내년 여름 도쿄를 왕복하는 항공권을 싸게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앞의 항공권과 같은 날짜로 가는 편과 오는 편을 따로 편도로 검색해 보았더니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아니 왕복 항공권보다 더 비쌉니다.
풀 서비스 항공사의 편도 항공권은 보통 왕복 항공권의 70~80% 정도입니다. 어차피 왕복해야 한다면 편도 편도 보다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거죠.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그렇다는 거죠.
또한, 풀 서비스 항공사는 출발이 많이 남은 항공권을 얼리버드로 싸게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티오피아 항공이 내년 여름 항공권을 저비용항공사들을 포함한 다른 어떤 항공사보다 싸게 파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죠.
반면, 저비용 항공사들은 운임 체계가 대개 편도 위주입니다. 아예 처음부터 갈 때 올 때 다른 항공사로 구입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저비용 항공사들은 임박한 항공권을 싸게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먼 미래의 항공권을 얼리버드로 싸게 파는 경우는 드물고요.
풀 서비스 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의 이런 차이는 운항 방식의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더 자세한 이유에 대한 설명은 '항공권을 싸게 구입하는 방법 ①'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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