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연료 투기] 싱가포르 출발 유럽 왕복 35만원~
🕙 2023. 11. 24. 19:28

항공권을 싸게 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쉽고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은 항공사의 특가입니다. 물론, 극단적으로 싼 특가는 발 빠른 여행자들만 구입할 수 있고 대다수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두 번째는 스톱오버를 이용하는 것인데, 한 가지 단점은 여러 도시를 여행하기 때문에 여행 기간이 길어진다는 점입니다.
길게 여행할 수 없거나 한 도시만을 다녀오고 싶은 경우에는 왕복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는데요. 가끔은 왕복 항공권도 극단적으로 싸게 살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연료 투기(Fuel Dump)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오늘은 연료 투기가 발생하는 싱가포르 출발 유럽 왕복 항공권을 소개합니다.
싱가포르 출발 파리 왕복 여정에 미래의 특정 구간을 하나 추가하면 연료 투기가 발생합니다. 물론, 항공사가 의도한 가격은 아닙니다. 싱가포르에서 파리까지는 6,666마일, 왕복하면 13,333마일입니다. 이렇게 먼 거리를 왕복하는데 35만원에 팔면 너무 손해가 크죠. 예상치 못한 연료 투기가 발생해 항공권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싸진 것입니다. 이 항공권은 제 3의 구간을 추가함으로써 52만원쯤 하던 유류할증료가 약 1/10 수준인 5.2만원으로 싸졌습니다. 이 항공권에서 미래의 제 3의 구간을 탑승할지 말지는 여행자 각자의 선택입니다. '항공권 일부 구간을 타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연료 투기(Fuel Dumping)는 항공기가 예정에 없던 비상 착륙을 해야 할 때 최대 착륙 중량을 맞추기 위해 연료를 버리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에 빗대어 아무 상관이 없는 제 3의 구간을 추가하면 마법처럼 유류할증료가 없어지거나 작아지는 것을 일종의 은어처럼 연료 투기(Fuel Dumping)라 합니다.
% 많은 정보를 가렸습니다. 연료 투기가 발생하는 항공권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알려지고 불필요하게 여기저기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연료 투기가 발생하는 항공권은 풀 서비스 항공사의 항공권입니다. 기내식은 물론 위탁 수하물도 모두 포함되어 있고, 최저가 운임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에바항공/전일본공수/SAS/터키항공/유나이티드항공/에어캐나다 등으로 탑승 마일의 절반이 적립됩니다. 물론, 조금 더 비싼 항공권은 더 많이 적립됩니다.
목적지는 파리 외에 코펜하겐도 비슷한 가격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항공사가 취항하는 유럽 도시로의 왕복 항공권을 모두 같은 방법으로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단지, 현재 파리나 코펜하겐 왕복 항공권이 특히 더 싸기 때문에 눈에 더 띌 뿐입니다. 다른 도시도 대략 왕복 항공권 가격에서 35만원쯤 더 싸집니다. 즉, 싱가포르에서 해당 항공사로 유럽을 왕복하는 항공권을 무조건 35만원쯤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링크는 연료 투기가 발생하는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는 추천 항공권 탐색 페이지의 링크입니다. 유럽 내 출도착 다른 여정도 가능하고 경유지 스톱오버도 가능합니다. 물론, 링크에서 모두 탐색할 수 있습니다.
메타온메타는 집단지성 기반의 항공권 탐색 서비스입니다. 이용자가 많을수록 더 좋은 항공권을 쉽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유료 이용권 구입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당분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어차피 제가 계속 유혹할 겁니다. 뒤늦게 유혹에 넘어오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할인받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리워드 시스템을 감안하면 초기에 이용권을 구입한 고객은 웬만하면 1년 안에 이용권 구입 금액 이상의 MoM 캐시를 적립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