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러 페어? 카이로 출발 서울 왕복 이코노미 35만원, 비즈니스 65만원

• 이집트 카이로 출발 서울 왕복 항공권이 겨우 35만원

• 비즈니스는 더 매력적인 가격으로 65만원

• 위탁수하물과 기내식 모두 포함된 엄청난 가격으로 어제 오후부터 갑자기 폭풍처럼 검색되고 있는데...

• 이 항공권을 보자마자 기시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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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소개한 '에러 페어? 쿠웨이트 출발 동남아 왕복 16만원'과 비슷해 보이는데

• 분석해 보니 역시나 같은 패턴~

• 7월에 소개한 쿠웨이트 출발 쿠알라룸푸르 왕복 항공권은 사우디의 리야드나 제다가 목적지인 항공권으로 쿠알라룸푸르는 스톱오버가 불가능한 경유지였을 뿐!

• 비슷하게 오늘 소개하는 카이로 출발도 사우디의 제다가 목적지고 서울은 스톱오버가 불가능한(규정상 허용되지 않음) 경유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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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간 이내에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인천에 도착한 항공기가 불과 몇 시간 후 다시 출발할 때 타고 가는 방법밖에 없으니 공항 밖에 잠시라도 나갈 수도 없다.

• 결국 이 항공권의 효용은 비행기를 오래 타는 것 정도(마일런?)

• 게다가 카이로 출발임을 감안하면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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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왜, 카이로에서 제다를 가는데 서울을 경유하냐고!

• 사실 이것도 에러 페어임. 보통의 에러 페어는 가격에서 0이 하나 빠지는 식인데, 이 경우는 비행 경로를 이상하게 잡은 셈

• 에러 페어라 말도 안 되는 가격이기는 한데 이용하기는 또 애매함

• 사우디아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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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고민해 보니 굳이 왕복 운임을 이용할 필요가 없지 싶어서 찾아본 항공권

• 카이로 출발로 서울에 왔다가 제다까지만 가면 이코노미는 24만원, 비즈니스는 51만원

• 마일런이 목표라면 이게 더 가성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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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더 고민해 보니 왕복 운임을 이용하면서 두 번 다 서울을 경유하는 것도 가능하지 싶어서 찾아본 항공권

• 카이로 - 서울 - 제다 - 서울 - 카이로 여정은 이코노미는 40만원, 비즈니스는 84만원

• 84만원에 풀 플랫 장거리 비즈니스 왕복을 두 번이나 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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