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하늘과 땅과 나밖에 없는 그 절대고독의 짜릿함, 여름 초성수기 몽골 왕복 33만원
🕙 2023. 12. 07. 16:49

고재열 여행 감독의 트래블러스 랩의 여름 초성수기 단골 여행지가 몽골입니다. 고 감독의 표현을 빌어 오면,
반드시 가는 곳을 반드시 가지 말아야!
아무것도 없는 벌판에, 아무것도 설치되지 않은 구릉 위에, 아무것도 눈에 걸리지 않는 지평선에, 그곳에 몽골이 있었다.
하늘과 땅과 나밖에 없는 그 절대고독의 짜릿함을 느꼈다.
고 합니다.
트래블러스 랩에서 여름 초성수기에 몽골을 가는 이유는 그 시기가 몽골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단점은 항공권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여름 초성수기 몽골 항공권은 시간이 갈 수록 올라갑니다. 두 달 정도 남은 초여름쯤에 검색하면 LCC로도 100만원 전후까지 올라가죠. 그래도 많이들 가더군요.
내년 여름 하늘과 땅과 나밖에 없는 그 절대고독의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 출발 몽골 왕복이 풀 서비스 항공사인 몽골항공으로 33만원입니다. 아직은 최저가 좌석이 있는 날짜가 많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게 최선의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 좌석 소진으로 조금씩 비싸지겠죠.
서울 출발은 부산 출발보다 10만원쯤 더 비싼 가격입니다. 대신 매일 운항하니 일정 계획을 세우기는 좀 더 수월합니다. 국내 LCC 들은 아직 내년 여름 몽골행 항공권을 팔지 않고 있는데요. 몇 달쯤 후에 판매가 시작돼도 몽골항공의 지금 가격 아래로는 팔지 않을 겁니다. 물론, 여름 초성수기가 그렇고 9월 출발은 더 싸게 팔 수도 있습니다.
몽골을 가는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부산/서울 출발 몽골 왕복 외에도 프랑크푸르트나 이스탄불을 왕복하며 몽골을 스톱오버하는 항공권도 볼 수 있습니다. 몽골항공은 비즈니스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링크에서 함께 탐색 가능합니다.
비즈니스 이야기가 나온 김에 추가 설명드립니다. 제가 소개하는 초저가 이코노미 항공권을 보고 비즈니스로는 얼마냐고 묻는 분들이 꽤 있는데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많이 비쌉니다. 이유는 이코노미만 싼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마법이 발생하거나 하는 항공권들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이코노미는 다른 항공사들보다 반값 정도로 싸다 해도 비즈니스는 다른 항공사보다 턱없이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가끔은 항공사가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모두 특가를 내놓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이코노미 가격과 비즈니스 가격은 완전히 별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비즈니스 특가가 충분히 매력적이라면 제가 이코노미 항공권을 소개하면서 언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로 언급하지 않았더라도 비즈니스 항공권이 가성비가 괜찮다면 소개한 글의 추천 항공권 탐색 링크에서 비즈니스 항공권도 함께 볼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아니더라도 다른 분들이 비즈니스로 검색을 시도하는 경우가 꽤 많고 또 그 가격이 괜찮다면 링크에서 탐색할 때 보일 겁니다.
직접 검색해 보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같은 항공사라면 이코노미나 비즈니스나 경로와 규정 등이 같은(유사한) 경우가 많고 또 싼 좌석이 있는 날짜도 비슷한 경우가 많거든요. 구글이든 스카이스캐너든 가격확인 버튼이나 재검색 버튼을 누르고 가서, 다른 조건은 그대로 두고 이코노미를 비즈니스로 바꾸어서 다시 검색해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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