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다시 온 기회, 미국 항공일주 86만원~
🕙 2023. 12. 10. 12:42

이제 다시 미국을 갈만합니다. 100만원 안쪽으로는 찾기 어렵던 미국 왕복 항공권이 꽤 싼 가격까지 내려왔습니다.
'뉴욕 가는 척 중남미 왕복, 뉴욕 104만원~ 뉴욕+칸쿤 111만원~ 뉴욕+보고타 114만원~'에서 최저가 104만원인 아메리칸항공의 뉴욕 왕복 항공권을 이용해 중남미를 싸게 다녀오는 항공권을 소개했다가, 바로 다음날 항공사의 버그 수정으로 '뉴욕 가는 척 중남미, 이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며 '이제 당분간은 아메리칸항공을 소개할 일은 없을 듯' 하다고 했었는데요. 아메리칸항공이 가격도 그리 싸지 않은데 위탁 수하물까지 별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메리칸항공도 자신들의 항공권이 너무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는지 며칠 전부터 뉴욕 왕복 항공권 가격을 87만원(아메리칸항공 홈페이지 기준)까지 내렸더군요. 뭐, 그래도 위탁 수하물이 별도이니 역시 별로였죠.
그런데, 아메리칸항공의 가격 인하에 유나이티드항공이 자극을 받은 듯합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뉴욕 왕복 항공권도 역시 89만원(유나이티드항공 홈페이지 기준)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유나이티드항공은 아메리칸항공에 비해 두 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첫째는 한국 출발은 아직 모든 항공권에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뉴욕 가는 척 미국을 항공일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충분히 가성비가 좋은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2월 초, 약 2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항공일주하고 돌아오는 항공권이 86만원입니다. 86만원은 웬만한 미국의 한 도시를 왕복하는 가격보다 더 싼 가격입니다.
여행 경로를 좀 더 확대해서 보죠. 이 항공권으로 다음과 같은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2/1(목) ~ 2/7(수) 샌프란시스코 인 로스앤젤레스 아웃의 캘리포니아 여행
2/8(목) ~ 2/12(월) 뉴욕 여행
2/12(월) ~ 2/19(월) 시카고 인 덴버 아웃의 중서부 여행
항공 스케줄도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출도착 시간도 좋고 대부분 직항에 덴버에서 서울까지의 마지막 구간만 짧은 1회 경유입니다.
소개한 항공권의 여정이 너무 복잡한가요? 그럼 아래 링크를 눌러 탐색해 보세요. 뉴욕만을 왕복하는 항공권도 있고, 뉴욕과 다른 한 도시만을 여행하는 항공권도 같은 가격입니다. 단지 여러 가지 가능성을 한 장의 항공권으로 보여주기 위해 여러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을 예로 들었던 것 뿐입니다.
'겨울 유럽 최고의 여행지, 따뜻한 이탈리아와 터키로 떠나는 맛과 역사 여행 77만원'에서 카타르항공에 이어 터키항공도 꽤 매력적인 가격까지 내려온 것을 설명하며 '조만간 미주 쪽도 희소식이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보자고 했는데요.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희소식을 만난 셈입니다.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마세요. 이게 그냥 아무 날짜에 아무 목적지나 다 싼 것은 아닙니다. 일부 목적지에 일부 날짜에 또 특정한 경로에서 놀라운 가격의 항공권들을 찾을 수 있는 거죠. 물론, 이런 가성비 좋은 항공권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탐색입니다.
메타온메타는 집단지성 기반의 항공권 탐색 서비스입니다. 이용자가 많을수록 더 좋은 항공권을 쉽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유료 이용권 구입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당분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어차피 제가 계속 유혹할 겁니다. 뒤늦게 유혹에 넘어오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할인받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리워드 시스템을 감안하면 초기에 이용권을 구입한 고객은 웬만하면 1년 안에 이용권 구입 금액 이상의 MoM 캐시를 적립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