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유럽 왕복 71만원~

최근 연이어 미주 쪽 항공권들을 소개했더니 유럽에 대한 관심이 조금 멀어지는 듯 합니다. 추천 항공권 탐색의 배너들 중 유럽을 가는 항공권도 꽤 있는데요. 상단에 보이지 않으니 검색 빈도가 낮아지더군요. 그 중의 하나가 루프트한자입니다. 그런데 최근, 가격도 전보다 싸지고 최저가가 가능한 날짜도 훨씬 많아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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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항공권 가격이 먼저 내려오고, 이후 꽤 시차를 두고 미국도 조금씩 싸지는 추세인데요. 유럽은 추가로 더 싸지는 분위기입니다. 아마도 겨울 비수기를 맞아 좌석 판매 현황이 좋지 않은 듯 한데요. 그래도 아직은 싼 가격은 겨울 출발 항공권 위주입니다. 지난 가을까지 비싸게 팔 수 있었던 달콤한 기억을 잊지 못하고 당장 발등의 불이라도 끄려는 시도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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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는 지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을 가는 항공권을 특히 싸게 팔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출도착 다른 여정은 특히 더 쌉니다.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독일과 겨울에도 따뜻한 지중해 연안 도시들을 가고 싶다면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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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출발 일요일 인천 도착의 두 번의 주말을 알뜰히 이용하는 7박 9일 일정으로 검색한 항공권들입니다. 첫 번째는 프랑크푸르트 직항 왕복으로 85만원입니다. 두 번째 뮌헨 1회 경유의 니스 왕복 항공권은 83만원입니다. 두 항공권 모두 루프트한자에서 판매하고 있는 최저가 운임을 이용한 항공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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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같은 날짜로 프랑크푸르트 인 니스 아웃은 72만원입니다. 전에도 몇 번 설명했었는데요. 루프트한자의 프랑크푸르트 인 다른 유럽 도시 아웃은 유류할증료가 조금 싸집니다. 공항세도 니스 아웃이 프랑크푸르트 아웃보다 쌉니다. 두 가지 요인이 더해져서 두 도시 왕복 최저가는 80만원대 중반이지만, 프랑크푸르트 인 니스 아웃은 72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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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루프트한자 항공권은 구글이 가장 싸게 검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 루프트한자 홈페이지 구입가입니다. 그런데, 구글이 루프트한자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 링크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왕복 항공권은 문제가 없지만 출도착 다른 여정의 항공권은 루프트한자에 전화를 걸라고 안내하는데요. 이럴 때는 루프트한자 홈페이지의 다구간 검색에서 검색 조건을 다시 입력하고 검색하면 구글에서 검색했던 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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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겨울이 너무 추울까봐 걱정이라면 따뜻한 지중해 연안의 도시들만 여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중해 연안 도시들은 상대적으로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요. 아무래도 겨울은 관광 수요가 적어지죠. 날씨보다는 북반구 선진국 대부분이 여름에만 휴가가 긴 것이 더 큽니다. 때문에 지중해 국가들로 가는 항공권은 특히 겨울에 싼 경향을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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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에게 겨울 지중해는 그리 춥지 않습니다. 많이 걷는 여행이라면 겨울이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는데요. 게다가 비수기이니 숙박비도 적게 들고 유명 관광 스팟이나 맛집도 한산해집니다. 한국의 매서운 추위를 피해 저렴한 항공권을 이용해 가성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루프트한자는 아직 위탁 수하물도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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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유럽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설을 끼고 다녀오는 여행도 휴가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예로 든 니스처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의 작은 도시들도 비슷한 가격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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