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캐나다와 유럽 112만원~ 캐나다 직항 왕복 항공권을 싸게 사는 방법
🕙 2024. 01. 08. 17:57

캐나다를 가기에 가장 좋은 항공사는 에어캐나다입니다. 인천에서 밴쿠버와 토론토를 직항으로 연결하여 캐나다 구석구석을 갈 수 있죠. 다만, 사소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비싼 가격입니다. 하지만, 싸게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유럽을 덤으로(아니 반대인가요?) 가는 거죠.
사실, 지금 유럽은 싸게 갈 수 있는 방법이 많으니 유럽만을 가고 싶다면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하지만, 캐나다를 가고 싶을 때 유럽을 덤처럼 여행하면 항공권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지금 미국이나 캐나다를 가는 항공권은 너무 비쌉니다. 그나마 LA나 뉴욕은 에어프레미아의 취항으로 간간이 백만원 안쪽을 볼 수 있는데요. 다른 도시들은 어림도 없습니다. 에어캐나다의 밴쿠버나 토론토 왕복 항공권의 비수기 최저가는 각각 140만원과 160만원 이상입니다. 다른 캐나다 도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참고로, 파란색 박스 안의 가격은 동일한 출발 날짜의 최저가입니다. 아마도 불편한 스케줄의 경유 항공권의 가격이겠죠. 경유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그리 싸지 않습니다.
그런데요. 캐나다를 갔다가 유럽을 다녀오면 훨씬 싼 가격이 가능합니다. 이 항공권은 약 6개월의 캐나다(밴쿠버) 어학연수를 염두에 두고 찾아본 항공권입니다. 2월 말에 에어캐나다 직항으로 밴쿠버로 갔다가 8월 말에 다시 돌아오는 항공권인데요. 밴쿠버 체류 막바지인 여름 초성수기에 유럽을 다녀옵니다. 가격은 120만원!
에어캐나다는 서울 출발로 캐나다를 다녀오는 항공권보다 유럽을 다녀오는 항공권을 훨씬 더 싸게 팔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가 그리 흔치는 않은데요. 목적지가 같은 대륙 내에 있다면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을 테니 경유의 불편함이라는 핸디캡 때문에 싸게 파는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대륙 이동을 해야 한다면 경유라고 싸게 팔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흔치 않다는 것은,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나중에 다시 이렇게 싸게 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어캐나다의 유럽 왕복 항공권은 두 번의 스톱오버가 무료입니다. 덕분에 캐나다와 유럽을 함께 여행하면 멋진 가격이 되는 거죠. 참고로, 에어캐나다는 미국(특히 뉴욕)을 왕복하는 항공권도 캐나다보다 싸게 팔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스톱오버가 무료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 싼 가격에 캐나다를 다녀올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캐나다만 다녀오는 것 보다는 쌉니다.
에어캐나다를 이용해 유럽과 캐나다를 여행하는 항공권의 검색은 구글이 가장 좋습니다. 스카이스캐너와 다른 국내 사이트들은 소개한 항공권처럼 검색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구글도 문제가 있습니다. 구글은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의 구입 링크를 제공하는데, 이 구입 링크가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왕복 항공권의 링크는 대부분 동작하지만 다구간의 링크는 엉뚱한 페이지로 갑니다. 다른 사이트는 검색을 못하고 구글이 제공한 링크는 먹통인 셈인데요. 그래도 방법은 있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한 항공권과 동일한 조건으로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서 다구간 검색을 하면 됩니다.
참고로,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의 다구간 검색은 항공편을 선택할 때 가격을 보여주지 않는 깜깜이 검색입니다. 당연히 처음부터 에어캐나다에서 검색하면 이런 가격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각 구간에서 구글에서 검색한 항공편과 동일한 항공편을 잘 골라주면 구글과 동일한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추천 항공권 탐색 링크를 타고 가면 다양한 캐나다 도시와 유럽 도시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최저가는 112만원까지 가능합니다. 스톱오버가 가능한 캐나다 도시는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등입니다(더 있을 수 있습니다). 유럽은 에어캐나다가 취항하는 유럽 도시는 대부분 가능합니다.
메타온메타는 집단지성 기반의 항공권 탐색 서비스입니다. 이용자가 많을수록 더 좋은 항공권을 쉽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유료 이용권 구입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당분간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어차피 제가 계속 유혹할 겁니다. 뒤늦게 유혹에 넘어오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할인받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리워드 시스템을 감안하면, 여행을 상상하며 항공권을 탐색하고 검색하다 보면 어느새 이용권 구입 금액 이상의 MoM 캐시를 적립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