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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큐레이팅

[에러 페어] 남아공 케이프타운 비즈니스 왕복 100만원

🕙 2024. 01. 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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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정상 운임으로 수정되어 구입 불가능합니다.

오늘 오전 추천 항공권 50의 최상단을 차지한 항공권이 있습니다. 처음 검색된 시간을 보니 자정 무렵부터였는데요. 소리 소문 없이 수십 개의 항공권이 검색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을 가는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100만원까지 검색이 가능합니다.

통계적으로 아프리카행 항공권이 가장 싼 곳은 같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입니다. 남아공 제2의 도시인 케이프타운은 보통 요하네스버그보다는 조금 더 비싸서 이코노미로도 100만원 안쪽은 찾기 어려운데요. 당연히 비즈니스로 100만원이라는 가격은 에러 페어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가격입니다.

오늘의 대표 항공권은 추석 연휴를 끼고 케이프타운을 왕복하는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최저가 100만원입니다. 서울에서 방콕(BKK) 또는 광저우(CAN) 까지는 타이항공/대한항공/아시아나를 타고 가고 이후에는 케냐항공으로 나이로비(NBO)를 경유하는 최소 2회 경유의 항공권입니다. 사실 2회 경유는 드물고 빅토리아폴스(VFA)나 리빙스턴(LVI)를 추가로 경유하는 3회 경유 항공권이 대다수입니다.

2회 또는 3회 경유이니 소요 시간도 25시간에서 길면 40시간이 넘기도 합니다. 네, 맞습니다. 이코노미라면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을 험악한 스케줄이죠. 하지만 비즈니스라면 이야기가 다르죠. 편하게 누워갈 수 있고 또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1년 내내 시즌 제한 없이 100만원 안팎의 가격이 가능합니다. 단지 좌석 소진이 빠르다는 점이 문제죠. 물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항공사가 인지하면 금방 막힐 겁니다.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니 평소 케이프타운에 관심이 없었다면 그냥 심심풀이로만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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