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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큐레이팅

싱가폴항공, 호주 왕복 63만원~

🕙 2024. 02. 0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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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항공권 가격이 많이 싸졌습니다. 특히 유럽이나 호주는 중국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4~5십만원대의 항공권을 팔고 있죠. 하지만, 중국 항공사를 꺼리는 여행자도 많더군요. 특히 장시간 경유 시에는 무비자 중국 입국이 필요한데, 입국이 거부된 사례나 입국은 가능했지만 심사관이 고압적이고 불친절하다는 후기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입국이 거부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심사관에 따라서는 낮 시간 경유라는 이유로 자의적으로 입국이 필요 없다고 불허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다시 생각해 보면, 입국을 해야 하는 경우(시내 호텔에서 잠을 자야 하거나, 공항 이동 또는 같은 공항에서도 환승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입국을 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입국을 거부당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입국 심사관의 불친절 또는 고압적인 태도는 다른 많은 나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이들의 업무를 생각하면 고압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말도(영어도) 통하지 않는 중국은 더 그렇게 느껴지겠죠. 우리나라도 동남아나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들에게 입국 심사관이 고압적인 태도로 매우 불친절하게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다만, 심사관 개인의 기분이 나쁠 때 그걸 여행객에게 풀지만 않으면, 즉 객관적이고 공정하기만을 바라는데요. 이게 후진국일수록 또 부패가 심할수록 심한 것 같은데요.(물론, 선진국도 그런 경우 있습니다만) 중국도 예전에는 심했지만 이제는 많이 좋아진 것으로 보입니다.(아직 아니라고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여담이 길었습니다. 어쨌든 중국항공사들 덕분에 전반적인 항공권 가격은 많이 싸졌습니다. 최근 가장 핫한 에티하드의 유럽 항공권이 그렇구요. 오늘은 싱가폴항공의 호주입니다. 왕복 최저가가 항공사 홈페이지 구입가로 63만원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여행 기간을 조금은 길게 가져야 합니다.

싱가폴항공은 2023년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 최고의 항공사 1위에 올랐습니다. 전년에도 2위였고, 꾸준하게 5성급의 좋은 서비스를 자랑하는 항공사입니다. 가격은 싸도 중국 항공사를 꺼리는 여행자라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죠.

첫 번째 항공권은 멜버른 왕복으로 63만원입니다. 구글에서 검색하고 구글이 제공하는 싱가폴항공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싱가폴항공의 호주행 항공권은 싱가폴항공 홈페이지가 가장 싸거나 여행사보다 비싼 경우에도 그 가격차는 만원 안쪽인 것 같습니다.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운임은 멜버른이 가장 싸지만, 브리즈번이나 시드니도 충분히 쌉니다. 멜버른 인 브리즈번 아웃은 64만원, 싱가포르 스톱오버(무료입니다. 다만 싱가포르 공항세를 좀 더 내야 합니다) 후 시드니 인 멜버른 아웃은 71만원입니다. 모두 항공사 홈페이지 구입가입니다.

앞의 항공권도 그렇고 이 항공권들도 출발은 6월이고 귀국은 7월입니다. 사실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데요. 출국 여정은 6/1~27일에, 귀국 여정은 7/8~28일 사이에 비행해야만 이런 가격이 가능합니다. 왜 규정이 이렇게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조금은 긴 여행을 해야만 싼 가격이 가능합니다.

싱가폴항공은 부산에도 취항합니다. 부산 출발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만 서울 출발보다는 조금 비쌉니다. 싱가폴항공은 앞에서 소개한 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 외에도 퍼스 애들레이드 케언즈 등 호주의 다른 도시들에도 취항합니다. 역시 앞의 세 도시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꽤 싼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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