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에어캐나다, 여름 뉴욕 왕복 82만원~, 뉴욕 + 캐나다 로키 98만원~ 부제: 뉴욕 가는 척 vs 유럽 가는 척 캐나다 가는 항공권
🕙 2024. 02. 07. 15:56
에어캐나다는 뉴욕을 가는 항공권을 특히 싸게 팔고 있습니다. LA도 비슷한 가격에 팔고 있지만 훨씬 더 먼 뉴욕이 더 싸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겠죠. 지난해부터 유나이티드항공과 에어캐나다는 경쟁적으로 뉴욕 특가를 내놓고 있는데요. 덕분에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면 뉴욕 가는 척 캐나다를 갈 수 있고, 유나이티드항공을 이용하면 뉴욕 가는 척 미국을 항공 일주할 수 있습니다.
에어캐나다는 캐나다를 가는 다른 좋은 방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유럽 가는 척 가는 거죠. 이게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캐나다 한 도시만을 가는 것보다 훨씬 싸기 때문입니다. 즉, 뉴욕 가는 척 캐나다를 가거나, 유럽 가는 척 캐나다를 가면 휠씬 더 싸게 캐나다를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캐나다 로키를 가는 항공권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왼쪽 항공권은 서울 출발로 여름 성수기에 뉴욕을 왕복하는 항공권으로 82만원입니다. 오른쪽 항공권은 역시 여름 성수기에 뉴욕 가는 척 로키 관광의 거점 도시인 캘거리를 다녀오는 항공권으로 98만원입니다. 캘거리를 스톱오버하여 캐나다 로키를 여행하고 뉴욕을 다녀오는 거죠. 여름 로키, 그것도 캐나다 로키라니! 상상만 해도 좋네요.
두 항공권의 서울 출도착 날짜는 동일합니다. 네, 설명을 위해 일부러 그렇게 잡았습니다. 왕복 항공권의 싼 날짜 찾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우니 그건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문제는 다구간인데요. 구간이 하나만 늘어나도 경우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맨땅에 아무 날짜나 넣고 다구간 검색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죠. 하지만, 싼 가격의 왕복 항공권의 날짜를 참고해 보세요. 대부분의 경우, 태평양 횡단 구간에서 싼 날짜를 잘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간의 북미 내 구간은 상대적으로 싼 좌석이 있는 날짜를 찾기 쉽거든요.
이번에는 추석 연휴를 끼고 유럽 가는 척 캘거리와 몬트리올을 여행하는 항공권입니다. '캐나다와 유럽 112만원~'에서 소개한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비슷한 가격에 다양한 경로가 가능합니다. 에어캐나다로 인천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밴쿠버나 토론토는 상대적으로 더 쉽지만, 오늘은 일부러 캘거리와 몬트리올을 가는 항공권을 찾아 소개합니다.
이 항공권은 런던 인 바르셀로나 아웃의 여정이지만, 에어캐나다가 취항하는 도시라면 유럽 어디든 가능합니다. 가고 싶은 유럽 도시와 캐나다 도시를 골라서 두 대륙을 여행하는 항공권이 항공사 홈페이지 구입가로 120만원 전후입니다.
※ 참고로, 구글이 제공하는 수하물 정보는 틀린 정보입니다. 이 항공권은 에어캐나다의 한 장의 항공권입니다. 구간이 4개나 되지만 항공권은 한 장입니다( 제가 소개하는 항공권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는 한 동일하게 한 장입니다). 한 장의 항공권은 모든 구간에 동일한 위탁 수하물 규정을 갖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이 항공권도 모든 구간에 23kg의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을(추석 연휴 끼고) 에어캐나다 캘거리 + 런던 인 바르셀로나 아웃 + 몬트리올 121만원 - 에어캐나다 홈페이지 다구간 검색
항공권의 구입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에어캐나다 홈페이지 링크를 타고 가면 됩니다.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서는 각 구간의 항공편을 다시 골라야 하는데요. 이미 골라 둔 항공편을 구간 별로 동일하게 하나씩 골라주면 구글에서 본 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추천 항공권 탐색 링크를 타고 가면 세 가지 패턴의 항공권들이 상단에 있을 겁니다. 첫 번째는 80만원 대 뉴욕 왕복 항공권들, 두 번째는 100만원 전후의(캐나다 두 번 스톱오버하면 110만원대) 뉴욕 가는 척 캐나다를 가는 항공권들, 세 번째는 좀 더 비싼 유럽 가는 척 캐나다를 가는 항공권들입니다.
뉴욕만 가고 싶다면 목적지를 뉴욕으로, 여정 타입을 왕복으로 설정하고 탐색해 보세요. 마찬가지로, 캐나다나 유럽의 특정 도시를 가고 싶다면 그 도시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탐색하면 됩니다.
메타온메타는 집단지성 기반의 항공권 탐색 서비스입니다. 이용자가 많을수록 더 좋은 항공권을 쉽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유료 이용권 구입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당분간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어차피 제가 계속 유혹할 겁니다. 뒤늦게 유혹에 넘어오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할인받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리워드 시스템을 감안하면, 여행을 상상하며 항공권을 탐색하고 검색하다 보면 어느새 이용권 구입 금액 이상의 MoM 캐시를 적립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