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비자 받기 귀찮은데 로마 갔다 올까? 겨우 54만원인데!
🕙 2024. 02. 24. 16:42

에어차이나 로마 왕복이 겨우 54만원입니다. 스톱오버도 두 번까지 무료라 베이징이나 항저우를 덤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144시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중국 비자를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6시간 이상, 30시간 이내로 경유하면 항공사가 호텔도 제공합니다. 이 모든 걸 다 해서 54만원이라는 건데요.
베이징이나 항저우를 가야 한다면 일부러 로마를 다녀와도 될 정도입니다. 중국을 왕복하는 항공권 가격에 비자를 받기 위한 수고로움과 비용을 감안하면 차라리 로마를 다녀오는 것이 더 낫지 싶거든요.
좌측의 항공권은 로마를 가는 여정 중에 항저우에 스톱오버를 추가한 항공권입니다. 항저우는 144시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공항입니다. 항저우 공항을 들고 나는 비행편이 논스톱이니 항저우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고 상하이/장쑤성/저장성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상하이에 갈 일이 있는 경우 이용해도 되는 항공권이죠.
우측의 항공권은 귀국 여정에 베이징을 스톱오버한 항공권입니다. 항저우처럼, 베이징 역시 144시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공항입니다. 베이징으로 입국하면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항공권은 항저우와 베이징의 체류 시간이 각각 10시간 15분과 24시간 45분으로, 에어차이나가 제공하는 무료 환승 호텔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자도 필요 없고 또 호텔도 공짜니까 로마 여행 앞뒤로 중국을 잠깐씩 덤으로 즐기기에 좋습니다. 베이징에서 맛있는 음식 먹고 쉬다 오면, 고재열 여행감독처럼 마지막 경유지에서 여독을 풀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 환승 호텔을 포기하고 항저우나 베이징 체류 시간을 더 늘려도 됩니다. 최대 144시간까지 길게 잡고 여유있게 둘러봐도 됩니다.
※ 중국 무비자 입국 관련 정보와 에어차이나가 제공하는 무료 환승 호텔 정보는 '여기'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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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를 가고 싶다면, 그림처럼 목적지를 로마로 설정하고 탐색해 보세요. 에어차이나를 이용해 로마를 다녀오는 다양한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베이징이나 항저우를 덤으로 여행하는 항공권들이 상단을 점유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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