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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큐레이팅

설연휴, 싱가포르 가는 척 발리 왕복 47만원~

🕙 2024. 04. 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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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은 아무래도 겨울이 더 좋겠죠. 3월 말 '발리와 쿠알라 39만원~, 풀서비스, 봄부터 가을까지'에서 소개한 말레이시아 항공은 지금도 계속해서 검색되고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겨울은 많이 비싸다는 것이었는데요.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을 이용해 싱가포르를 가는 척 발리를 가면 싸게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자카르타도 마찬가지고, 싱가포르는 찍고만 올 수도 있습니다.

설연휴 전 토요일에 출발해 연휴 끝나고 일요일에 서울에 도착하는 가루다항공의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이 43만원입니다. 가루다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풀서비스 항공사입니다. 인천에서는 자카르타(CGK)와 발리(DPS)로 운항합니다. 풀서비스 항공사이니 기내식도 주고 위탁 수하물도 무려 30kg이나 포함된 항공권입니다.

가루다항공은 발리나 자카르타는 훨씬 비싸게 팝니다. 유독 싱가포르 행 항공권을 싸게 팔고 있는데요. 이걸 응용하면 됩니다. 즉 싱가포르 가는 척 발리를 가는 거죠. 물론, 자카르타도 가능하고, 둘 다, 아니 싱가포르까지 포함하면 세 도시를 모두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왼쪽은 발리를 직항으로 먼저 갔다가, 싱가포르를 덤처럼 여행하고 오는 항공권으로 47만원입니다. 오른쪽은 싱가포르로 가는 길에는 자카르타를 돌아오는 길에는 발리를 스톱오버하는 항공권으로 54만원입니다. 둘 다 내년 설을 낀 여행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스케줄입니다.

링크를 눌러 탐색하면, 싱가포르는 찍고만 오는 항공권도 있습니다. 그냥 단순 경유만 하는 거죠. 싱가포르를 가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그런데, 싱가포르를 단순 경유만 하는 항공권은 구글을 제외하면 잘 검색하지 못합니다. 뭐, 구글도 문제가 많기는 한데요. 어쨌든 다구간 항공권은 구글이 가장 잘 검색하니까 구글에서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 여행사에서 구입하는 것이 꺼려진다면, 구글에서 검색한 후 다른 가격 비교 서비스에서 다시 검색하면 됩니다. 구글은 구입처로 외국 여행사의 링크만 제공하거든요.

메타온메타는 집단지성 기반의 항공권 탐색 서비스입니다. 이용자가 많을수록 더 좋은 항공권을 쉽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이용권 구입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당분간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어차피 제가 계속 유혹할 겁니다. 뒤늦게 유혹에 넘어오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할인받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리워드 시스템을 감안하면, 여행을 상상하며 항공권을 탐색하고 검색하다 보면 어느새 이용권 구입 금액 이상의 MoM 캐시를 적립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