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미국 일주 항공권, 어떤 토끼가 좋을까? 아메리칸항공 vs 유나이티드항공
🕙 2024. 05. 04. 00:49

지난 2일 소개했던, '추석연휴, LA 왕복 48만원, 뉴욕 왕복 58만원 vs 캘리포니아 일주 72만원'의 응용입니다. 싼 가격의 왕복 항공권을 이용해 항공권 가격이 훨씬 비싼 미국 도시들을 일주하는 항공권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아메리칸항공입니다. 항공사 홈페이지 구입 최저가가 58만원인 뉴욕 왕복 항공권을 응용한 항공권입니다. 뉴욕에 더해 댈러스를 덤으로 여행하는 항공권의 가격은 69만원입니다. 사실, 이게 최저가는 아닐 수 있습니다. 제가 찾은 항공권 중에 최저가이기는 하지만, 최저가 운임이 적용된 것은 아니거든요. 집단 지성이 더 싼 가격을 찾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에는 뉴욕과 댈러스에 다른 도시를 추가로 더 여행하는 항공권들입니다. 왼쪽은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스를 오른쪽은 디즈니월드가 있는 올랜도를 추가로 여행합니다. 가격은 두 항공권 공히 항공사 홈페이지 구입가로 79만원입니다. 국내 가격 비교 서비스에서 카드할인 받으면 좀 더 쌀 수 있지만, 네 구간이나 되는 다구간 항공권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48만원짜리 LA 왕복 항공권과 58만원짜리 뉴욕 왕복 항공권은 모두, 위탁 수하물도 별도이고 2회 경유가 필수인 스케줄이라 선뜻 손이 가지 않는데요. 가격은 조금 비싸졌지만, 이렇게 여러 도시를 여행하면 스케줄이 좋은 항공권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위탁 수하물은 여전히 별도입니다. 하지만, 기내용 캐리어는 3면의 합이 115cm까지, 또 다른 가방 하나는 3면의 합이 102cm까지 들고 탈 수 있습니다. 위탁 수하물 없이 여행하는 것도 할 만 하지 싶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의 초특가 미국행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앞의 항공권들처럼, 뉴욕을 가는 길에 가고 싶은 미국 도시를 골라서 덤으로 갈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도시만을 왕복하는 항공권은 훨씬 더 비쌉니다. 뉴욕 가는 척 덤으로 가야 쌉니다.
이번에는 유나이티드항공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72만원짜리 캘리포니아 일주 항공권을 소개했는데요. 왼쪽의 항공권은 7만원쯤 더 비싸지만 콜로라도주의 덴버까지 갈 수 있습니다. 물론, LA 가는 척 가는 거죠.
오른쪽 항공권은 뉴욕 가는 척 샌프란시스코와 LA를 덤으로 여행하는 항공권으로 102만원입니다. 아메리칸항공과 달리 유나이니드항공은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탁 수하물을 포함해 뉴욕을 가고 싶다면 아메리칸항공보다 유나이티드항공이 좋습니다.
LA 가는 척 캘리포니아 일주 항공권은 72만원, 덴버까지 가면 79만원, 뉴욕 가는 척 시카고, 덴버, 샌프란, LA 등을 가고 싶다면 102만원까지 가능합니다. 아메리칸항공과 비교하면,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고 날짜 선택의 폭도 훨씬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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