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호주와 발리, 아니 호주 가는 척 발리 왕복 58만원~
🕙 2024. 06. 19. 17:21

이 항공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호주 가는 척 발리 왕복 58만원'도 가루다항공으로 발리를 가는 항공권치고는 싼 가격인데요. 그렇다고 훨씬 더 먼 호주를 가는 척만 하기는 아깝거든요.
오늘 오후 3시 기준 추천 항공권 탐색의 '호주와 발리 65만원~'에서 탐색 가능한 항공권들입니다. 다양한 경로로 호주와 발리를 또는 호주 가는 척 발리를 여행하는 항공권들이 있는데요. 여름 초성수기에도 가을이나 설 연휴를 포함한 겨울에도 최저가가 가능합니다.
발리 한 달 살기 항공권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가루다항공의 발리 직항 왕복이 92만원(①번 항공권)인데요. 한 달 살기 중간쯤 조금 심심하다 싶을 때 호주를 갔다 오면 76만원(②번 항공권)입니다. 물론, 호주에 갔다가 다시 발리로 와서 마저 한 달을 채우고 돌아오는 항공권입니다. 서울 출도착 날짜와 시간은 ①번 항공권과 동일하고요. 호주 여행은 덤이라는 표현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16만원이나 더 싸니까요.
한 달 살기 끝에 호주를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면 더 쌉니다. 만약 호주 여행에 관심이 없다면, 호주는 찍고만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 58만원(③ 항공권, 날짜는 다름)까지 가능합니다.
링크를 눌러 '호주와 발리 65만원~' 항공권을 탐색해 보세요. 앱이 없으면 설치 화면으로 먼저 갑니다. 그리고 이용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발리 왕복 항공권보다 훨씬 싼 가격에 호주와 발리를 모두 여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발리는 가고 싶지만 호주는 여행하고 싶지 않다면, '싱가포르 가는 척 발리 35만원~'이 더 싸고 좋습니다.
가끔, 블로그에 댓글로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요즘 유럽 가는 항공권은 싼 게 없나 봐요?', '비즈니스 항공권도 소개해 주세요.', '여름 성수기 추천 항공권은 없나요?'
왜 없겠습니까. 다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여러 번 소개했고 또 지금도 얼마든지 탐색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질문하는 분이 어쩌다 한 번 제 블로그 글을 본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블로그 글을 매번 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하기 전에 먼저 탐색해 보세요. 이용권이 없어도 배너들은 볼 수 있습니다. 이용권이 있다면 배너에 추천된 항공권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조건으로 탐색도 가능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블로그 글도 자주 보고, 또 주기적으로 탐색하는 것입니다. 그럼, 휴가가 짧은 직장인도 얼마든지 좋은 항공권을 구입해 여행 갈 수 있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항공권은, 특히 휴가가 짧은 직장인이라면, 남들에게도 좋은 항공권입니다.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 발견되고 또 블로그에 소개한지 한참 지나서는 인기 있는 날짜의 싼 좌석은 이미 소진된 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너는 살아있더라도 짧은 휴가의 직장인에게 맞는 항공권을 찾는 것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아주 가끔은 운이 좋을 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확률을 높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