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가는 가장 좋은 항공권, 103만원짜리 항공권을 40만원에 사는 방법

유나이티드항공의 미국 일주 항공권은 무궁무진한 응용이 가능합니다. 왕복 항공권이 싼 몇몇 도시에만 해당하는 것도 아닙니다. 위탁 수하물도 포함되어 있으니(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아메리칸항공은 별도) 지금 미국을 가는 항공권 중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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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메타온메타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먼저 항공권 리스트를 보는 방법부터 살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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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샌프란시스코 행 편도입니다. 9월 17일 서울 - 샌프란시스코 편도 항공권의 가격은 103만원입니다. 추석 연휴 중이고, 또 직항이니 이 정도 가격이 당연해 보이는데요. 같은 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며칠 후 LA를 가면 40만원입니다. 무려 63만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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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공권을 보고 LA를 가는 비행편을 타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 분은 '항공권 일부 구간을 타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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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덴버입니다. 덴버를 가는 편도도 103만원인데, 같은 방법으로 덴버 도착 며칠 후 LA를 가면 41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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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LA를 가는 길에 샌프란시스코와 덴버를 모두 여행하는 항공권입니다. 가격은 역시 4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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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공권들은 모두 LA를 가는 편도 항공권에서 샌프란시스코와 덴버를 스톱오버한 항공권입니다. LA 가는 척 샌프란시스코 또는 덴버를 가거나 둘 다 가는 항공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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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서울로 돌아오는 구간을 추가해도 75만원입니다. 샌프란시스코행 편도 항공권이 103만원이었는데, 샌프란시스코와 덴버, LA(또는 LA 주변 도시)를 모두 여행하고 돌아와도 75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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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뉴욕입니다. 뉴욕까지의 편도 항공권은 116만원입니다. 그런데, LA 가는 척 뉴욕을 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신, 미국 동부나 남부의 몇몇 도시를 가는 척 뉴욕을 가면 됩니다. 이 항공권처럼, 뉴올리언스 가는 척 뉴욕을 가면 59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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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가 아닙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출도착 다른 여정 스톱오버도 가능합니다. 뉴올리언스 가는 길에 샌프란시스코 인 덴버 아웃과 시카고 인 뉴욕 아웃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즉, 뉴올리언스 가는 척 샌프란시스코에서 덴버까지와 시카고에서 뉴욕까지의 두 번의 렌터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역시 가격은 5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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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여정에서 LA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여정을 추가하면 88만원입니다. 귀국 여정을 버뱅크 공항(BUR)으로 잡은 이유는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작은 공항을 선택한 것입니다. LA국제공항(LAX)에서 돌아오는 비행편은 싼 좌석이 없어도 주변의 다른 공항에서 돌아오는 비행편은 싼 좌석이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꼭 LAX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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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항공권의 경로를 한번 다시 보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덴버, 시카고에서 뉴욕, 뉴올리언스에서 LA까지 세 번의 출도착 다른 여정이 포함된 항공권이 겨우 88만원입니다. 이 항공권 한 장으로 미국 렌터카 여행의 다양한 로망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한 달간 미서부 렌터카 여행을 했던 15년 전에, 이런 항공권의 존재를 몰랐던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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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를 눌러 유나이티드항공의 미국 일주 항공권을 탐색해 보세요. 앱이 없으면 설치 화면으로 먼저 갑니다. 그리고 이용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가고 싶은 미국 도시가 있다면, 어떻게 가는 것이 가장 좋은지 탐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