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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 항공권

항공권 두 장으로, 태평양을 두 번, 대서양을 여섯 번 횡단하는 여행을 한다? 가격은 165만원!

🕙 2024. 06. 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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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서울 - 밴쿠버 // 캘거리 - 더블린 // 바르셀로나 - 몬트리올 // 토론토 - 서울 101만원

에어캐나다로 유럽을 가는 항공권입니다. 캐나다 서부와 동부 그리고 유럽까지 한 장의 항공권으로 여행할 수 있는 엄청난 가성비의 항공권입니다. 덕분에 유사한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는 배너는 두 달 가까이 추천 항공권 상단에 포진해 있습니다.

항공권을 자세히 보죠. 서울 출발로 10월 15일에 밴쿠버를 갑니다. 이후 한 달 조금 더 지난 11월 18일에 캘거리에서 출발해 더블린에서 바르셀로나 까지의 유럽 여행과 다시 몬트리올에서 토론토 까지 캐나다 동부를 여행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항공권입니다. 밴쿠버 인 캘거리 아웃 여행은 한 달도 넘는 긴 기간인데요. 일부러 길게 잡아 보았습니다.

밴쿠버 - 파리 - 에드먼턴 - 파리 - 캘거리, 그리고 또 다른 항공편까지 64만원

밴쿠버에서 캘거리까지는 이 항공권을 이용해 가면 어떨까 합니다. 밴쿠버에서 출발해 파리, 에드먼튼, 다시 또 파리를 여행하고 캘거리를 가는 항공권입니다. 가격은 겨우 64만원! 사실 이 항공권의 마지막 구간은 가렸습니다. 이 구간을 추가해야 연료 투기가 발생하거든요. 연료 투기 덕분에 캐나다 서부에서 64만원에 유럽을 두 번이나 왕복할 수 있는 거죠.

그럼, 이 항공권과 앞의 에어캐나다 항공권을 합치면, 태평양을 두 번, 대서양을 여섯 번 횡단하는 여행을 할 수 있고, 항공권 가격은 두 장 합해 165만원입니다.

에어캐나다를 타고 유럽을 가는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앱이 없으면 설치 화면으로 먼저 갑니다. 그리고 이용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에어캐나다가 취항하는 유럽 도시들을 캐나다 서부와 동부의 다양한 도시와 함께 여행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항공권처럼, 갈 때는 서부를 올 때는 동부를 여향하거나, 반대로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오늘 맨 처음 소개한 에어캐나다의 항공권도 연료 투기가 발생합니다. 배너에서 탐색할 수 있는 모든 항공권이 연료 투기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구간이 포함된 경우에는 연료 투기가 발생합니다. 탐색하다 보면, 유독 싼 항공권들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대양 횡단을 여덟 번이나 하는 여행이 165만원에 가능한 것은, 항공권 두 장이 모두 연료 투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