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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큐레이팅

다시 돌아온 에티하드, 런던 + 더블린 + 아부다비 2박 무료 77만원

🕙 2024. 07. 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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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에티하드를 이용해 유럽을 다녀오는 항공권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봄까지 꽤 오랜 기간 가장 인기를 끌었던 항공권입니다. 이후 아부다비 2박 무료가 할인으로 바뀌고, 또 더 이상 싼 좌석 찾기가 어려워 배너가 내려갔었는데요. 최근 다시 매력적인 가격에 검색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아부다비 2박 무료도 다시 부활했으니, 가성비 최고인 항공권이 다시 돌아온 셈입니다.

① 서울-런던-서울 88만원, ② 서울 - 더블린 - 서울 88만원, ③ 서울 - 런던(찍고) - 더블린 - 서울 71만원, ④ 서울 - 런던 - 더블린 - 아부다비(2박 무료) - 서울 77만원

에티하드의 서울 출발 항공권 몇 개 보겠습니다. ①번 항공권은 런던(LHR) 왕복 최저가이고, ②번 항공권은 더블린(DUB) 왕복 최저가입니다. 이 정도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③ 번 항공권은 서울 출발로 런던(LHR)을 찍고(런던 도착 후 몇 시간 후) 더블린을 다녀오는 항공권으로 71만원입니다. 일부러 런던에 잠깐 들르면 17만원이나 싸다는 것이죠. 물론, 더블린 왕복으로 검색하면 이런 경로는 검색되지 않습니다. 일부러 런던을 포함한 다구간으로 검색해야 검색이 가능한 항공권입니다.

④번 항공권은 런던과 더블린을 차례로 여행하고, 아부다비에 스톱오버해 에티하드가 제공하는 공짜 호텔에서 2박한 후 서울로 돌아오는 항공권입니다. 가격은 77만원! 런던이나 더블린 한 도시만을 왕복하는 항공권도 최저가가 88만원인데, 둘 다 여행하면서 아부다비에서는 공짜로 숙박까지 해결하고 사막 여행을 할 수 있는데 10만원 넘게 싼 것입니다.

에티하드는 아부다비 스톱오버 시 호텔 2박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후 추가로 2박까지 할인된 가격에 묵을 수 있습니다. 아부다비 스톱오버는 2박 ~ 4박의 일정으로 잡으면 좋겠죠.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확인하세요.

에티하드의 가성비 갑 항공권들을 탐색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앱이 없으면 설치 화면으로 먼저 갑니다. 그리고 이용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런던 - 더블린 조합 외에도 놀라운 조합이 여럿 있습니다.

여행 시기는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어쩌면 여름에도) 가능합니다. 올해 추석 연휴와 내년 설 연휴, 5월 황금연휴의 주변 날짜에도 최저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다구간은 기하급수적으로 경우의 수가 올라갑니다. 맨땅에 최저가가 가능한 최선의 날짜 조합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집단지성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