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필라델피아 가는 척, 미국 항공 일주 92만원~
🕙 2024. 07. 22. 18:22

'필라델피아'라는 도시가 생소한 분도 있을 텐데요. 전 세계 마트에서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만날 수 있고, 주식 투자를 한다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모를 수가 없죠.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각각 160km 떨어진 필라델피아는 펜실베이니아주의 가장 큰 도시이자, 미국 북동부에서는 뉴욕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독립선언서가 작성되고 발표된 필라델피아는 미국의 첫 번째 수도로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200년 넘는 건축물이 즐비합니다. 또한, 필라델피아는 '록키'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의 무대가 되었고, 클래식부터 재즈와 힙합까지 다양한 음악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사실 저는 한 번도 필라델피아를 여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는데요. 유독 싼 가격을 보고 찾아 본 필라델피아는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충분해 보입니다. 그렇다 해도, 원래 가고 싶었던 목적지도 아닌데 항공권만 싸다고 또 검색해 본 정보가 좋다고, 미국 동부에 위치한 필라델피아만을 가는 항공권을 덥석 사기는 좀 애매할 수 있겠죠. 하지만, 원래 가고 싶었던 다른 도시를 필라델피아 가는 척 가는 것은 꽤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주로 미국의 몇몇 도시들만 콕 찍어서 항공권을 싸게 팔고 있는데요. 뉴욕, 보스턴, LA(와 주변 도시), 뉴올리언스, 내슈빌, 올랜도, 마이애미, 템파,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이 그런 도시였죠. 덕분에 뉴올리언스 가는 척 미국의 다른 도시를 가거나, 미국을 항공 일주하는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다른 도시들은 조금씩 가격이 올랐는데 필라델피아만(와 펜실베니아의 작은 도시들도) 유독 더 싸게 팔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는 필라델피아 가는 척 미국의 다른 도시를 가거나 항공 일주하면 됩니다.
각 항공권 왼쪽의 지도를 보세요. 미국 서부, 중부, 남부, 동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도시를 다양한 경로로 다녀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외에 한 도시만을 더 다녀올 수도 있고, 두 도시를 더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아예 두 도시를 출도착 다른 여정으로 잡아 세 도시를 더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필라델피아를 포함하면 네 개의 도시를 여행하고 오는 셈이죠. 여정 순서도 필라델피아 가는 길에 두 도시를 모두 갈 수도 있고 아님, 갈 때와 올 때 각각 한 도시를 갈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모두 동일하게 92만원입니다. 싼 좌석을 잘 잡아 최저가 항공권을 검색한다면요. 물론, 필라델피아만을 왕복하는 항공권도 92만원으로 같은 가격입니다.
미국을 싸게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나이티드항공을 이용해, 지금 싸게 팔고 있는 도시를 가는 척 내가 가고 싶은 도시를 가는 겁니다. 싸게 팔고 있는 도시는 계속 바뀌지만, OO 가는 척 미국 항공 일주는 계속해서 가능합니다. 필라델피아 가는 척 어떤 도시를 갈 수 있는지 또 어떤 날짜에 항공권이 싼 지 링크를 눌러 탐색해 보세요. 앱이 없으면 설치 화면으로 먼저 가고 또 이용권을 구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