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유럽 왕복 49만원~, 무료 스톱오버 + 무비자 중국 입국 + 무료 환승 호텔까지
🕙 2024. 08. 09. 13:15

에어차이나를 이용하면 유럽을 50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왕복할 수 있습니다. 에어차이나는 풀 서비스 항공사로 기내식은 물론 위탁수하물도 포함되어 있죠.
추가로 중국 내 다양한 경유지에 무료로 스톱오버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스톱오버한 도시에 입국할 때는 중국 비자도 필요 없습니다. 중국을 들고나는 항공편이 논스톱이기 때문에 144시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번거롭게 비싼 중국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도 중국을 덤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 내 환승 시간이 '6~30시간'인 경우에는 무료 환승 호텔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50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가능합니다. 중국 비자를 받기 위한 번거로움과 비용을 감안하면 아예 유럽을 다녀오는 것이 더 낫지 싶을 정도입니다.
에어차이나 서울 출발/도착, 로마 왕복 49만원, 항저우(HGH) 스톱오버(144시간 무비자 입국) + 로마 49만원
위의 항공권은 로마 왕복으로 49만원입니다. 한 가지 단점은 빨간 동그라미 안의 평균 소요 시간이 21시간 15분으로 꽤 길다는 점입니다. 이건 경유지 체류 시간이 길다는 뜻입니다. 경유지에서 무료 환승 호텔을 제공받을 수 있으니 잠깐이라도 중국을 경험하고 간다는 생각을 하면 충분히 좋은 항공권입니다.
아래의 항공권은 로마로 가는 여정에 항저우(HGH) 스톱오버를 추가한 항공권으로 역시 49만원입니다. 긴 경유 시간보다는 아예 항저우를 며칠 여행하고 가는 거죠. 1회 경유인 로마에서의 귀국 여정을 제외하면 다른 구간은 모두 직항으로 바뀌었습니다.(0.33은 구간이 세 개일 때 두 번은 직항 한 번은 1회 경유임을 나타냅니다) 평균 소요 시간도 10시간 56분으로 단축되어 더없이 좋은 스케줄입니다.
가끔 스톱오버를 추가하고 싶다는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스톱오버를 추가하는 방법은 다구간으로 검색하는 것입니다. 경유지에서 며칠 머물지 결정하고 그 조건으로 다구간 검색하면 됩니다. 스톱오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스톱오버, 항공권을 싸게 사는 최고의 방법 ①'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국 무비자 입국 관련 정보는 '중국 무비자 경유, 72시간/144시간 체류 - 위키피디아 영문 페이지'에서, 에어차이나가 제공하는 무료 환승 호텔 정보는 '환승 호텔 - 에어차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차이나 서울 출발/도착, 프랑크푸르트 인 로마 아웃 49만원, 청두(TFU) 스톱오버(144시간 무비자 입국) + 프랑크푸르트 인 로마 아웃 53만원
출도착 다른 여정도 가능합니다. 위의 항공권은 프랑크푸르트 인 로마 아웃의 여정으로 역시 49만원입니다. 아래는 프랑크푸르트 가는 길에 청두(TFU)에 스톱오버를 추가한 항공권으로 53만원입니다.
에어차이나는 중국 내 다양한 도시에서 유럽을 갑니다. 어떤 도시는 청두에서 가고 어떤 도시는 항저우에서 또 다른 도시는 충칭에서 갑니다. 물론, 베이징에서 가장 많이 갑니다. 서울 출발로 유럽을 다녀올 때 목적지 유럽 도시에 따라 스톱오버할 수 있는 중국 도시가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에어차이나의 초특가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맨 위에 있는 항공권은 연말에 에어마카오를 이용해 싱가포르에 갔다가 에어차이나를 타고 방콕에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갈 때는 마카오(MFM)에 올 때는 베이징(PEK)에 스톱오버를 추가한 항공권으로 29만원입니다. 세 번째는 런던으로 가는 편도 여정에 청두(TFU) 스톱오버를 추가한 항공권으로 29만원입니다.
29만원은 중국 비자를 받는 조건으로 중국 한 도시만을 다녀오는 것보다 더 싼 가격입니다. 이쯤 되면, 중국을 가고 싶을 때 유럽이나 동남아를 일부러 가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