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벌써? 이번에는 유럽! 에티하드 내년 여름 초성수기 유럽 왕복 71만원~ 아부다비 2박 무료 포함!
🕙 2024. 08. 27. 15:37

지난 주 소개한 '벌써? 내년 여름 초성수기 발리, 가루다 직항 왕복 55만원~, 싱가포르 가는 척 발리 왕복 39만원~'에 이어 오늘은 에티하드의 유럽 항공권을 소개합니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여름 초성수기 항공권의 구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항공권 구입 시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항공권을 싸게 구입하는 방법 ②'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8/27) 새벽에 검색된, 에티하드 서울 출/도착, 2025년 7말 8초 여름 초성수기, 런던 + 마드리드 + 아부다비 2박 무료 86만원
저는 매일 아침 책상에 앉으면 가장 먼저, 간밤에 또 어떤 멋진 항공권이 검색되었는지 메타온메타의 추천 항공권을 탐색하는데요. 오늘은 에티하드의 여름 초성수기 항공권을 발견했습니다. 내년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여름 초성수기에 런던과 마드리드를 차례로 여행하고 아부다비에서는 에티하드가 제공하는 무료 호텔 2박까지 포함된 86만원짜리 항공권을 어떤 분이 검색해 놓았더군요.
물론, 이 항공권은 이미 여러 번 소개한 패턴의 항공권입니다. 포인트는 출발 날짜가 여름 초성수기라는 것입니다. '항공권을 싸게 구입하는 방법 ②'에서도 설명했듯이, 일부 외항사는 여름 초성수기 항공권을 비수기 최저가에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럼, 당연히 인기 있는 날짜부터 좌석이 소진되고 얼마 안 가 비슷한 가격은 찾을 수 없게 됩니다. 바꾸어 말하면, 내년 여름 초성수기에 에티하드를 이용해 유럽을 가고 싶다면 지금 구입해야 가장 싸다는 것입니다.
에티하드 서울 출/도착, 2025년 7말 8초 여름 초성수기, ① 런던 + 마드리드 + 아부다비 2박 무료 78만원, ② 아부다비 2박 무료 + 런던 + 마드리드 78만원, ③ 런던 + 마드리드 75만원, ④ 아부다비 2박 무료 + 런던 가는 척(찍고) 마드리드 75만원, ⑤ 아부다비 2박 무료 + 런던 + 프랑크푸르트 94만원
앞에서 보았던 항공권은 사실 최저가는 아닙니다. ①번 항공권은 서울 출발일과 경로가 앞의 항공권과 같지만, 8만원 가량 더 싼 78만원입니다. 최저가가 가능하도록 중간 구간의 날짜를 조금 조정했습니다.
②번 항공권은 ①번 항공권에서는 귀국 여정에 있던 아부다비 2박 무료를 출국 여정으로 바꾼 것으로 역시 동일하게 78만원입니다. 아부다비 스톱오버는 출국 여정 또는 귀국 여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③번 항공권은 아부다비 스톱오버를 제외하고, 런던과 마드리드만 차례로 여행하는 항공권으로 75만원입니다. 아부다비 스톱오버는 무료지만 24시간 이상 체류하면 아부다비 공항세를 추가로 더 물어야 하거든요. 즉, 아부다비에 스톱오버하지 않으면 공항세를 조금 덜 물어도 되기 때문에 좀 더 싸집니다.
④번 항공권은 ②번 항공권과 유사한데, 런던 체류 시간을 24시간 이내로 잡은 항공권으로 75만원입니다. 런던을 가고 싶지 않고 마드리드만 가고 싶은 경우에 좋습니다. ③번 항공권처럼 아부다비 스톱오버도 하지 않으면 71만원까지 가능합니다.
⑤번 항공권은 ②번 항공권에서 마드리드를 프랑크푸르트로 바꾼 항공권으로 94만원입니다. 마드리드보다 프랑크푸르트가 비싼 이유는 독일의 비싼 공항세 때문입니다.
참고로, 여름 초성수기에 에티하드를 이용해 런던, 마드리드 또는 프랑크푸르트 중 한 도시만을 왕복하는 항공권은 이보다는 훨씬 더 비쌉니다. 이렇게 다구간으로 가야 훨씬 싼 가격이 가능합니다. 덤으로 여러 도시를 여행할 수도 있구요.
내년 여름 초성수기에 유럽을 가고 싶다면 지금 바로 탐색해 보세요. 오늘 소개한 도시 외에 더블린, 로마, 밀라노 등도 비슷한 방법으로 싸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여름 초성수기 에티하드의 유럽항공권은 지금이 가장 쌉니다.
참고로, 여름 초성수기 발리 항공권과 동일하게, 오늘 소개하는 여름 초성수기 에티하드 항공권도 구글에서는 검색할 수 없습니다. 구글은 330일 이후의 날짜는 아예 선택조차 할 수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