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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큐레이팅

아름다운 항공권, 남미 가는 척 세계일주? 125만원~

🕙 2024. 10. 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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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번 항공권: 아메리칸항공의 댈러스 1회 경유 산티아고 왕복이 125만원

- 남미는 지구 반대편, 직항은 없고 최상의 스케줄로 가도 24시간 이상 걸린다.

- 27h00m(1): ①번 항공권은 갈 때 올 때 모두 댈러스만 3시간 내외로 경유하지만 갈 때와 올 때의 소요시간 평균은 27시간이다.

- ②번 항공권: 남미 내 여정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 칠레 산티아고 아웃이고 갈 때는 댈러스를 올 때는 마이애미와 뉴올리언스를 스톱오버하는 항공권으로 128만원

- 경유지인 미국의 다양한 도시를 골라서 쉬었다 갈 수 있다. 남미 가는 척 미국의 세 도시를 덤으로 여행하는 셈

- 10h18m(0.2): ②번 항공권은 마지막 뉴올리언스 - 서울 구간만 1회 경유고 나머지는 모두 직항이다. 총 5번의 비행 중 한 번만 1회 경유이니 평균 경유 횟수는 0.2

- ③번 항공권: 남미 내 여정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인 페루 리마 아웃이고 갈 때는 중국 상하이와 미국 댈러스를 올 때는 일본 도쿄를 스톱오버하는 항공권으로 135만원

- 남미 가는 척 일본과 중국도 갈 수 있다. 상하이를 들고나는 항공편이 논스톱이니 상하이에 144시간 무비자 입국도 가능하다.

- ③번 항공권 역시 총 5번의 비행 중 리마 - 도쿄 구간만 1회 경유로 평균 경유 횟수는 0.2다.

- ④번 항공권: ②번 항공권에서 뉴올리언스를 캐나다 토론토로 바꾼 항공권으로 138만원

- ⑤번 항공권: ②번 항공권에서 뉴올리언스를 멕시코 칸쿤으로 바꾼 항공권으로 144만원

- ④, ⑤번 항공권처럼 캐나다나 멕시코도 남미 가는 척 여행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 다섯 개 항공권 모두 구글이 제공하는 링크를 타고 가면 아메리칸항공 홈페이지에서 동일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 참고로, 다구간 항공권은 되도록이면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여행사 구입보다 스케줄 변동에 대처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선택지도 많기 때문이다.

- 남미를 다녀오는 다구간 항공권은 검색이 쉽지 않다.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 그리고 엄청난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링크에서 탐색 가능한 항공권 한 장 한 장이 바로 그 결과물이다.

- 검색 요령은, 탐색한 최저가(또는 최저가에 가까운) 항공권을 이용해 구글에서 한 구간씩만 바꾸어가며 검색하는 것이다. 스카이스캐너에서는 잘 검색하지 못하고 또 검색하는 경우에도 날짜를 하루 씩 바꾸어가며 하는 반복적인 검색은 너무 오래 걸린다.

- 물론, 탐색한 항공권으로 시작해 검색해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 잘 안될 때는 다른 항공권들을 살펴보자. 탐색되는 항공권들에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어떤 도시를 스톱오버할 수 있는지, 구간 별로 어떤 날짜에 싼 좌석이 있는지 등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 아메리칸항공으로 인천 - 댈러스(와 댈러스 - 인천) 구간을 탑승하는 경우에는 대한항공에 마일 적립할 수 있다. 무려 100%다. 왕복 모두 적립하면 20만원 이상의 가치다.

- 위탁 수하물 포함: 아메리칸항공의 미국행 항공권은 위탁 수하물이 별도지만, 남미행 항공권은 아니다. 모든 구간에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다.

- 아름다운 항공권: 놀라운 가격에, 비행 스케줄도 좋고, 위탁 수하물도 포함되고, 남미의 다양한 도시와 함께 미국/캐나다/멕시코/일본/중국 까지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할 수 있고, 대한항공에 마일리지 적립까지. 뭐 하나 나무랄 데가 없다. 진정 아름다운 항공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