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주 항공권 75만원~ & 새로운 기능, 링크 검색

유나이티드항공의 미국 일주 항공권은 메타온메타의 터줏대감 같은 항공권입니다. 특정 도시로 가는 왕복 항공권이 싸게 나오면 그 도시를 가는 척 미국을 항공 일주할 수 있거든요. 얼마 전까지는 뉴욕이나 필라델피아 가는 척 미국을 일주하는 항공권이 88만원 쯤 했는데요. 지금은 겨울에도 따뜻한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탬파, 올랜도 등과 테네시주의 내슈빌, 인디애나주의 인디애나폴리스 등이 더 쌉니다. 플로리다 가는 척 또는 내슈빌이나 인디애나폴리스 가는 척 미국을 일주하면 최저가 75만원까지 가능합니다.

​

​

아직 메타온메타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항공권 리스트 보는 방법부터 먼저 살펴 보시구요.(자세한 설명은 이전 글 '리장 왕복 항공권 15만원 & 개선된 추천 항공권 리스트 보는 법'을 참고하세요.)

​

​

다섯 개 항공권 모두 연말 연초에 미국을 일주하는 항공권으로 가격은 75만원 또는 78만원입니다.

​

①번 항공권은 플로리다 가는 척(탬파 인 마이애미 아웃) 샌프란시스코와 휴스턴을 덤으로 가는 항공권으로 78만원입니다. 플로리다는 물론, 샌프란시스코와 휴스턴 모두 겨울에도 따뜻한 도시입니다. 아니 날씨만 놓고 보면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여행하기 좋죠.

​

유나이티드항공을 이용하면 갈 때나 올 때 모두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합니다. 샌프란시스코는 경유하는 김에 쉬었다 가는 거죠. 물론, 돌아오는 길에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해도 되는데요. 첫 번째 도착하는 미국 공항에서 모든 짐을 다 찾아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하는 미국 입국 규정을 감안하면, 샌프란시스코는 갈 때 여행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귀국 여정 샌프란시스코 경유 시에는 짐을 찾을 필요가 없거든요.

​

②번 항공권은 내슈빌 가는 척입니다. 플로리다 가는 척은 최저가가 78만원이지만 내슈빌 가는 척은 최저가가 75만원입니다. 돌아오는 여정에 워싱턴DC와 휴스턴을 출도착 다른 여정으로 스톱오버합니다. 그리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이렇게 여행할 분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내슈빌 가는 척 갈 수 있는 도시 중에는 워싱턴DC도 있고 휴스턴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도시를 출도착 다른 여정으로 스톱오버할 수도 있구요. 물론, 이외에도 시카고나 덴버 등의 도시도 내슈빌 가는 척 갈 수 있습니다.

​

③번 항공권은 서로 그리 멀지 않은 플로리다의 올랜도와 탬파를 출도착 다른 여정으로 다녀오면서, 샌프란시스코와 휴스턴을 덤으로 여행합니다. 올랜도는 세계 최대의 테마파크인 디즈니월드가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를 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나사가 위치한 휴스턴과 함께 여행한다면, 아이와 함께하는 겨울 방학 여행으로는 좋은 코스가 아닐까 합니다.

​

④번 항공권은 샌프란시스코와 마이애미, 즉 두 곳만 여행하고 오는 항공권입니다. 미국 일주 항공권이라고 꼭꼭 4개의 구간이 필수는 아닙니다. 여러 도시를 여행하면 가성비가 더 좋아지기 때문에 탐색할 때 상위권에 더 많이 보일 뿐입니다.

​

⑤번 항공은 내슈빌 가는 척 샌프란시스코와 휴스턴을 덤으로 여행합니다. 출도착 다른 여정이 부담스럽다면, 이런 식으로 여행하면 됩니다. 휴스턴을 다른 도시로 바꾸어도 됩니다. 덴버, 워싱턴DC, 시카고 등 다양한 도시를 내슈빌 가는 척 갈 수 있습니다.

​

​

​

미국 일주 항공권은 보통 3~4개의 구간을 가진 다구간 항공권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다구간 항공권의 검색은 매우 어렵고 시행착오도 많이 필요하죠. 작은 모바일 화면보다는 PC의 큰 화면에 창을 여럿 띄워 놓고 검색하는 것이 편합니다. 싼 좌석이 있는 날짜를 찾는 것도 탐색한 항공권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수월하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PC애서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시곤 했습니다.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메타온메타의 새로운 기능인 링크 검색을 소개합니다. PC 화면에서 구글이나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할 때 상단의 주소 표시줄의 URL을 그림과 같이 복사한 후,

​

​

메타온메타 앱의 검색 탭 하단에 링크를 붙여 넣으면 됩니다. 그럼 바로 앱 안에서 동일한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고 또 마이 페이지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이 기능은 이용권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이용권은 다른 회원이 검색한 항공권을 탐색할 때 필요합니다. 마이 페이지에 항공권을 저장하고 언제든지 꺼내 보고 다시 검색하는 기능은 이용권 없이도 가능합니다. 즉, 이용권이 없어도 나 혼자 사용하는 데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이용권이 없으면 집단지성의 도움을 받지 못할 뿐입니다.

​

​

물론, 반대로도 가능합니다. 메타온메타 앱에서 스카이스캐너나 구글의 화면을 띄우고 항공권을 검색할 때는 언제라도 링크를 복사할 수 있습니다. 그림처럼 링크를 복사해서, 다른 브라우저 또는 PC에서 다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의 작은 화면에서 검색하다가 화면이 작아 불편하다면 링크를 복사해서 PC에서 검색하면 됩니다.

​

​

겨울에도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나는 미국 일주 여행을 탐색해 보세요. 탐색하다가 내가 가고 싶은 날짜나 도시로 좋은 항공권을 잘 못 찾겠다면, PC에서 다시 검색해 보세요. 물론, 모바일 폰에는 메타온메타를 띄워놓고 비슷한 항공권을 탐색하며 정보를 얻는다면 훨씬 더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