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싱가포르 가는 척 발리 여행 33만원~ 여름 초성수기, 추석 연휴, 5월 연휴 등
🕙 2025. 01. 17. 15:30

발리를 다녀오는 가장 가성비가 좋은 항공권을 다시 소개합니다. 싱가포르 가는 척 발리를 다녀오면, 여름 초성수기는 물론 추석이나 5월 연휴에도 발리를 싸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MOM 추천 항공권 50의 최상단을 차지하고 있던 항공권인데, 소개한 지 오래되어 배너가 저 아래에 위치해 한동안 잊혀 가나 싶다가도 어느새 다시 올라옵니다. 그만큼 가성비가 좋은 항공권입니다. 비슷한 항공권을 여러 번 소개했지만, 마지막으로 소개한 지 석 달도 넘었기에 초성수기 항공권을 지금 검색한다면 어떤 여정이 좋은지 짚고 갈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루다항공 추석 연휴 ① 서울 - 싱가포르 - 발리 - 서울 46만원, ② 서울 - 싱가포르 // 발리 - 서울 33만원
먼저, 추석 연휴 항공권입니다. ①번 항공권은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에서 귀국 여정에 발리를 추가한 항공권으로 46만원입니다. 즉, 목적지가 싱가포르이고 발리는 덤으로 여행하는 항공권입니다. 발리만 다녀오면 훨씬 더 비쌉니다. 싱가포르 가는 척 발리를 다녀와야 이런 가격이 가능합니다.
물론, 추석 연휴 내의 항공권은 아닙니다. 여행 기간이 연휴 내이면서 비슷한 가격의 항공권을 찾는 것은 이미 많이 늦었거든요. 하지만, 연휴 시작 전 또는 연휴 끝나고 며칠만 더 휴가를 낸다면 아직도 최저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②번 항공권은 ①번 항공권에서 두 번째 여정인 '싱가포르 - 발리' 구간을 빼 버린 항공권으로 33만원입니다. 이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싱가포르 - 발리' 구간은 별도의 항공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만약, '싱가포르 - 발리' 구간을 ①번 항공권과 ②번 항공권의 가격차 13만원보다 더 싸게 구입한다면 ②번 항공권을 이용하는 것이 더 싸겠죠.
참고로, 추석은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냥 평범한 비수기일 뿐이니 편도 항공권을 싸게 구입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 정도 가격차라면, 보통은 모든 구간을 풀서비스 항공사인 가루다항공을 이용해 여행하는 ①번 항공권이 더 좋을 겁니다. 출도착 다른 여정의 장점을 활용해 다른 도시(예를 들면 쿠알라룸푸르나 자카르타 등)를 더 여행하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요.
이번에는 여름 초성수기 항공권입니다. 여름 초성수기에는 '싱가포르 - 발리' 또는 '발리 - 싱가포르' 구간을 포함하면 항공권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싱가포르 가는 척 발리를 가는 항공권이 이용해야 하는 부킹 클래스의 좌석이 매우 비싼 운임까지 가지 않는 한 없다는 뜻입니다.
대신, 차선책으로 앞에서 소개한 싱가포르 인 발리 아웃 여정은 여전히 최저가가 가능합니다. ③번 항공권은 각 구간의 여행 날짜만 다를 뿐 ②번 항공권과 동일하게 싱가포르와 발리를 출도착 다른 여정으로 다녀오는 항공권입니다. 가격도 같은 33만원입니다.
④번 항공권은 ③번 항공권의 '서울 - 싱가포르' 구간을 '서울 - 자카르타'와 '자카르타 - 싱가포르'의 두 구간으로 나눈 항공권입니다. 경유지인 자카르타에 스톱오버를 추가한 항공권이죠. '싱가포르 - 발리' 또는 '발리 - 싱가포르' 구간에는 싼 좌석이 없지만, '싱가포르 - 자카르타' 또는 '자카르타 - 싱가포르' 구간은 싼 좌석이 많거든요. ④번 항공권을 이용하면, 자카르타 여행 후 싱가포르 인 발리 아웃의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⑤번 항공권은 ③번 항공권과 여정이 반대입니다. 즉, 발리 인 싱가포르 아웃의 여정입니다. 가격은 싱가포르 인 발리 아웃 여정보다 5만원 가량 비싼 38만원입니다. 역시 최저가 항공권으로 적용된 운임은 동일하지만, 싱가포르의 비싼 공항세 때문에 5만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합니다.
여름 초성수기, ⑥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싱가포르 - 발리 9만원(위탁 수하물 별도 3만원대), ⑦ 가루다항공 싱가포르 - 발리 20만원(위탁 수하물 포함), ⑧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발리 - 싱가포르 6만원(위탁 수하물 별도 2만원대)
③④⑤번 항공권 모두 '싱가포르 - 발리' 또는 '발리 - 싱가포르' 구간을 별도의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는데요.(물론, 다른 도시를 추가로 여행하고 가도 됩니다.) 지금 검색해 보니 여름 초성수기임에도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⑥번 항공권은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의 '싱가포르 - 발리' 편도 항공권으로 9만원입니다. 위탁 수하물을 포함하면 13만원쯤 합니다. ⑦번 항공권은 가루다항공의 '싱가포르 - 발리' 편도 항공권으로 20만원입니다. 물론, 위탁 수하물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⑧번 항공권은 반대 여정 즉, '발리 - 싱가포르' 편도 항공권으로 6만원입니다. ⑥번 항공권과 같은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의 항공권으로 위탁 수하물을 포함해도 10만원이 안됩니다.
즉 ③④⑤번 항공권처럼, '싱가포르 - 발리' 또는 '발리 - 싱가포르' 구간을 포함하지 않은 항공권이라도 충분히 싼 가격에 여행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발리는 남반구에 위치해 여름이 건기라 여행하기에 더 좋습니다.
물론, 싱가포르 가는 척 발리를 다녀오는 항공권은 무조건 싱가포르에 가야 합니다. 싱가포르를 잠깐이라도 둘러보고 싶지 않다면 다른 선택지를 찾아야 합니다. 싱가포르 가는 척 발리를 다녀오는 항공권은 싱가포르도 덤처럼 여행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항공권입니다.
싱가포르 가는 척 발리를 가는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여름 초성수기나 추석 연휴 외에도 5월 연휴를 포함해 대부분의 계절에 최저가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설 연휴 주변은 아닙니다. 이미 많이 늦었습니다.)
'싱가포르 - 발리' 또는 '발리 - 싱가포르' 구간의 편도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싱가포르 - 발리' 구간의 편도 항공권이 필요하다면, 출발지를 싱가포르로 목적지를 발리로 설정하고 탐색하면 됩니다.
참고로, 메타온메타는 집단지성 기반으로 동작합니다. 아직 메타온메타는 한글로만 서비스하고 있고 또 대부분의 회원이 한국인입니다. 따라서, 외국 출발 외국 도착 항공권은 검색하는 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오늘 이 글이 소개되면, '싱가포르 - 발리' 또는 '발리 - 싱가포르' 구간의 편도 항공권이 어느 정도는 검색되어 탐색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얼마 안 가서 탐색할 만한 좋은 항공권이 별로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제나 어제쯤 에티하드의 유럽이나 중동(특히 이집트 카이로) 항공권을 소개하려고 했습니다. 꽤 괜찮은 가격을 발견하고, 추천 항공권 탐색의 가장 위에 배너도 만들고, 열심히 항공권 찾고 스토리 짜고 준비를 했는데요. 문제가 하나 있더군요. 대부분의 특가 운임이 오늘(1월 17일)까지더라구요. 소개하고 하루 이틀 만에 구입할 수 없는 항공권이 될지 모르니 소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물론, 에티하드가 특가를 연장하거나 비슷한 가격의 특가를 새로 내놓을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그럼, 그때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당장 오늘 안에 구입할 수 있는 분은 지금 탐색하고 구입하면 됩니다. 또 하나, 에티하드를 타고 인도를 다녀오는 항공권도 재미있는 항공권을 발견했는데요. 인도행은 운임 종료가 오늘이 아닙니다. 며칠 더 고민해도 됩니다. 참고로, 인도행 항공권만을 탐색하고 싶다면 목적지를 인도로 설정하고 탐색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