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모로코 카사블랑카 + 중국 두 도시 여행 65만원~
🕙 2025. 01. 28. 18:18

지난 글 '동방항공 초특가 마법, 유럽과 중국 두 도시 여행 56만원~'에서 소개한 동방항공 연료투기 항공권의 응용입니다. 유럽 항공권에 발생하는 마법은 다른 대부분의 장거리 목적지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거든요.
5개 항공권 모두 카사블랑카를 다녀오는 길에 중국 두 도시를 덤처럼 여행하는 항공권입니다. ①번 항공권은 칭다오와 상하이를 덤처럼 여행하는 항공권으로 67만원입니다. 동방항공은 상하이-카사블랑카 구간을 직항이지만 마르세유를 '중간 경유'하는 방법으로 연결합니다. 즉, 상하이에서 카사블랑카까지 같은 비행기 같은 편명으로 운항하는 직항이지만 중간에 프랑스 마르세유에 잠시 섰다 갑니다. 아마도 마르세유와 카사블랑카는 한 도시만으로는 좌석을 채우기 어려워서 한꺼번에 연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르세유를 가는 승객과 카사블랑카를 가는 승객을 같이 태우고 가서 차례로 내려주는 거죠. 결국 직항이지만 논스톱은 아닙니다.
상하이를 제외한 다른 중국 도시는 칭다오-상하이-(마르세유 중간경유)-카사블랑카 처럼 2회 경유(3회 비행에 편명은 2개)를 해야합니다. 정리하면 ①번 항공권은 서울-칭다오 직항(논스톱), 칭다오-카사블랑카 2회 경유, 카사블랑카-상하이 직항(1회 중간 경유), 상하이-서울 직항(논스톱)입니다. 4개 구간에 3번 경유하기 때문에 평균 경유 횟수는 0.75입니다.
②번 항공권은 66만원에 칭다오와 난징을 덤처럼 여행합니다. 카사블랑카-난징도 칭다오-카사블랑카 구간과 동일하게 2회 경유(3회 비행에 편명은 2개)입니다. 4개 구간에 4번 경유하기 때문에 평균 경유 횟수는 1입니다.
③번 항공권은 65만원에 칭다오와 시안을 덤처럼 여행합니다. 카사블랑카-시안 구간도 2회 경유(3회 비행에 편명은 2개)입니다. 시안-서울 구간도 1회 경유이기 때문에 4개 구간에 5번 경유로 평균 경유 횟수는 1.25입니다. 평균 경유 횟수는 이런식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④번 항공권은 베이징과 시안을 덤처럼 여행하며 69만원, ⑤번 항공권은 하얼빈과 난징을 덤처럼 여행하며 68만원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중국 도시를 카사블랑카를 다녀오는 길에 덤처럼 여행할 수 있습니다.
동방항공의 초특가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는 추천 항공권 탐색 페이지 링크입니다. 초특가 항공권 중에는 중국을 직항으로 왕복하는 항공권도 있고 유럽, 호주/뉴질랜드 또는 카사블랑카 등의 장거리 목적지를 다녀오면서 중국의 두 도시를 덤처럼 여행하는 연료투기 항공권도 있습니다. 초특가에 더해 넓디넓은 중국 구석구석의 도시들을 함께 여행하는 항공권을 탐색해 보세요.
카사블랑카를 다녀오는 항공권만을 골라서 볼 수 있는 탐색 링크입니다. 앞의 '동방항공의 초특가 모음' 페이지에서, 목적지를 카사블랑카로 추가로 설정한 페이지입니다.
장거리 목적지에 더해 중국의 두 도시를 여행하는 연료투기 항공권을 검색하는 방법은 추천 항공권 탐색 페이지에 링크된 게시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탐색한 항공권에서 여행 날짜를 조정하거나 덤처럼 여행하는 중국 도시를 다른 도시로 바꾸고 싶다면 게시글을 읽고 직접 시도해 보세요. 시행착오는 겪을 수 밖에 없지만 더 좋은 항공권을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