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풀서비스 항공사 중국 항공 일주 22만원~
🕙 2025. 02. 28. 18:51

산동항공은 중국 내 8위의 풀서비스 항공사입니다. 이름에서 보듯이 가까운 중국 산둥성을 기반으로 이미지에 표시된 노선도처럼 중국 구석구석을 운항합니다.
서울 출발로는 칭다오/지난/옌타이 중 한 도시를 경유해 갈 수 있습니다. 무료 스톱오버를 이용하면 중국 3개 도시를 항공 일주할 수 있고, 최저가 22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물론, 기내식도 주고 위탁 수하물도 포함됩니다. 중국 무비자 체류 기간도 기존 15일에서 30일로 늘어났으니, 가성비 갑 항공권을 이용해 중국 항공 일주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구체적인 항공권 몇 개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①번 항공권은 우루무치 왕복으로 23만원입니다. 산동항공 홈페이지 구입가는 조금 더 비싼 26만원입니다. ②번 항공권은 우루무치에서 귀국하는 여정 중에 경유지인 칭다오에 스톱오버를 추가한 항공권으로 25만원(산동항공 홈페이지 구입가는 26만원)입니다. ③번 항공권은 우루무치를 가는 여정에는 칭다오를, 돌아오는 여정에는 지난을 스톱오버합니다. 가격은 ②번 항공권과 같은 25만원(산동항공 홈페이지 구입가는 26만원)입니다.
①②③번 항공권의 가격 비교 서비스의 최저가는 조금씩 다르지만, 산동항공 홈페이지 구입가는 동일한 26만원입니다. 즉, 산동항공 홈페이지의 우루무치 왕복 최저가는 26만원이고, 스톱오버를 한 번 추가하나 두 번 추가하나 동일한 가격입니다. 원래는 모두 같은 가격이어야 하는데, 가격 비교 서비스의 최저가는 조금씩 다른 것인데요. 이유는, 일부 여행사가 다구간 검색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또 모두 검색한 여행사도 경쟁이 심한 왕복 항공권은 할인을 더 많이 하지만 다구간 항공권은 할인을 적게 하기 때문입니다.
④번 항공권은 청두 인 충칭 아웃의 출도착 다른 여정에 칭다오와 지난에 스톱오버를 추가한 항공권입니다. 산동항공 홈페이지 구입가로 24만원입니다. ⑤번 항공권은 시안 인 란저우 아웃 여정에 지난과 칭다오에 스톱오버를 추가한 항공권으로 산동항공 홈페이지 구입가로 25만원입니다. 이런 식으로 중국 내 두 도시를 출도착 다른 여정으로 잡고 경유지에 스톱오버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캡처하고 보니, 스톱오버 도시가 지난과 칭다오만 있는데요. 목적지에 따라서는 옌타이를 스톱오버할 수도 있고, 중국 내 다른 도시를 추가로 경유하는 경우 해당 도시를 스톱오버할 수도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산동항공의 최저가 운임은 스톱오버 기간이 최대 48시간입니다. 즉, 48시간이 넘는 여정은 훨씬 더 비싼 운임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많이 비싸집니다. 추천하지 않습니다. 지난/칭다오/옌타이는 오고 가는 길에 짧게 1박 또는 2박씩만 하고 목적지는 좀 더 길게 여행한다면, 토요일 출발 다음 주 일요일 귀국 여정의 총 9일 일정도 최저가로 가능합니다.
산동항공의 초저가 중국 일주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너무 많은 도시들이 보인다면, 가고 싶은 도시를 하나 정해 목적지에 추가하고 탐색하면 됩니다. 만약, 내가 원하는 기간에 해당 도시의 마땅한 항공권이 없다면, 다른 도시를 목적지로 하는 항공권에서 목적지만 내가 가고 싶은 도시로 바꾸어서 검색해 보세요. 매우 높은 확률로 좋은 가격을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