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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큐레이팅

에어캐나다 뉴욕/LA/샌프란 등 왕복 70만원~, 미국 + 캐나다 85만원~

🕙 2025. 03. 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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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초특가에 영향을 받을 걸까요? 에어캐나다가 뉴욕을 비롯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초특가를 내놓은 도시들의 왕복 항공권을 최저가 70만원에 팔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의 초특가는 3월(일부 4월과 5월까지) 출발로 한정되었지만, 에어캐나다는 가을 출발도 최저가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대한항공/아시아나의 초특가는 이미 대다수 날짜에 좌석이 빠져서 선택지가 거의 없지만, 에어캐나다는 어렵지 않게 최저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를 경유하기 때문에 직항만큼 편하지는 않지만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무료는 아니지만 캐나다 스톱오버를 추가하면 캐나다도 싸게 갈 수 있습니다. 네, 그동안 여러 번 소개했던 미국 가는 척 캐나다 가는 항공권입니다. 이번 특가가 특히 더 좋은 점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미국 도시들(뉴욕을 비롯해 대한항공/아시아나가 초특가를 내놓은 도시들)이 가장 싸다는 점입니다. 즉, 뉴욕, LA, 샌프란을 가는 척 캐나다를 갈 수 있습니다.

먼저 뉴욕 왕복 최저가는 70만원입니다. 같은 항공권을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74만원입니다. 뉴욕을 목적지로 할 때는 다양한 캐나다 도시를 스톱오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뉴욕 가는 척 밴쿠버를 가면 86만원(에어캐나다 홈페이지 90만원), 뉴욕 가는 척 몬트리올을 가면 87만원(에어캐나다 홈페이지 91만원)입니다.

에어캐나다 홈페이지 가격 기준으로 뉴욕 왕복은 74만원인데 밴쿠버 스톱오버를 추가하면 86만원인 이유는, 스톱오버 차지와 24시간 이상 체류 시 추가로 붙는 공항세 때문입니다. 스톱오버는 매 회 당 10만원을 내야 하고, 스톱오버하는 공항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공항세를 좀 더 내야 합니다.

캐나다 스톱오버에 대략 15만원 정도가 추가로 붙는 셈인데요. 그래도, 에어캐나다는 물론 다른 항공사들의 캐나다 왕복 항공권보다는 훨씬 쌉니다. 캐나다를 싸게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국 가는 척 가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미국 서부로 갑니다. LA/샌프란/시애틀/포틀랜드 모두 왕복 항공권 최저가는 뉴욕과 동일하게 70만원(에어캐나다 홈페이지 74만원)입니다. LA/샌프란/시애틀/포틀랜드는 서부에 몰려 있으니 출도착 다른 여정으로 여행하는 것도 좋겠죠.

LA 인 샌프란 아웃은 71만원(에어캐나다 홈페이지 74만원)이고, 밴쿠버 스톱오버를 추가하면 85만원(에어캐나다 홈페이지 90만원)입니다. LA/샌프란/시애틀/포틀랜드 중 두 도시를 골라 출도착 다른 여정으로 다녀오면서 밴쿠버를 스톱오버하면 85만원(에어캐나다 홈페이지 90만원)입니다. 미국 서부가 목적지일 때는, 밴쿠버 스톱오버가 가장 좋지만 캐나다 내 다른 도시를 스톱오버하는 항공권도 가능합니다.

위탁 수하물도 포함된 에어캐나다는 미국을 싸게 다녀오는 좋은 선택지입니다. 물론, 캐나다를 가고 싶다면 미국 가는 척 다녀오는 것이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뉴욕/LA/샌프란/시애틀 등 가장 수요가 많은 도시들을 가는 척 캐나다를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