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면 싸다! 풀서비스 설 연휴 발리 32만원~

설, 추석 등의 연휴 항공권은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역대급으로 긴 올해 추석 항공권은 이미 지난해 가을부터 뜨거웠죠. 결국 지금은 이미 많이 늦었습니다. 지금은 내년 설을 준비할 때입니다. 지금 준비하면 내년 설에 발리를 싸게 갈 수 있습니다.

​

물론, 요즘 발리는 LCC들도 많이 다닙니다. 대한항공 직항도 꽤 싸졌죠. 하지만, 우리 국적기들은 출발이 많이 남은 항공권을 싸게 팔지 않습니다. 출발 91일 전에는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내년 설 연휴의 항공권을 지금 구입해도 싸지 않다는 것인데요. 그렇다고, 출발이 몇 달 남지 않은 가을 이후에 검색해 보면 아주 비싼 가격만 있을 겁니다. 가을 이후에는 더욱더 설 연휴 항공권을 싸게 팔 이유가 없으니까요.

​

반면 외항사들은 다릅니다. 외항사는 얼리버드로 싸게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몇몇 외항사는 설이나 추석에도 비수기 최저가로 판매합니다.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라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연휴 항공권은 외항사를 이용한 얼리버드가 가장 좋습니다.

​

​

맨 위의 항공권은 내년 설 연휴를 끼고 싱가포르를 다녀오는 가루다의 항공권으로 40만원입니다. 40만원은 발리 왕복 비수기 최저가입니다. 그런데, 가루다항공은 자카르타 또는 발리를 경유해서 싱가포르를 갑니다. 그럼 경유지인 자카르타와 발리를 스톱오버할 수 있겠죠. 스톱오버 차지는 한 번은 무료, 두 번째는 5만원입니다.

​

두 번째 항공권은 자카르타와 발리를 모두 스톱오버하는 항공권으로 52만원입니다. 두 번의 스톱오버가 있으니 한 번은 5만원을 내야 하고 또 공항세가 추가로 붙었기 때문입니다. 자카르타, 싱가포르, 발리를 모두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

세 번째 항공권은 싱가포르는 찍고만 오는 항공권입니다. 'SIN0'은 싱가포르에 24시간 이하로 머문다는 뜻입니다. 그럼 비싼 싱가포르 출발 공항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6만원 가량 싼 46만원입니다. 싱가포르 가는 척, 싱가포르는 공항에만 머물거나 1박을 하더라도 24시간 이내로만 여행하고, 자카르타와 발리를 여행하는 항공권입니다.

​

​

이번에는 자카르타를 가고 싶지 않을 경우의 항공권들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항공권을 먼저 보죠. 싱가포르 여행 후 발리까지 여행하면 45만원이고 싱가포르는 24시간 이내로만 체류하면 39만원입니다.

​

세 번째와 네 번째는 여행 순서만 바뀌었습니다. 발리 여행 후 싱가포르를 여행하면 45만원, 발리 여행 후 싱가포르를 찍고 서울로 돌아오면 39만원입니다.

​

다섯 번째는 출도착 다른 여정입니다. 싱가포르 인 발리 아웃 여정으로 32만원입니다. 싱가포르와 발리 외에 자카르타가 아닌 다른 곳을 더 여행하고 싶은 경우에 좋습니다. 아니면, 올 여름 초성수기처럼, 싱가포르-발리 또는 발리-싱가포르 구간에 싼 좌석이 없어서 항공권이 비싸지는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예 해당 구간을 별도의 항공권을 구입하면 전체 항공권 구입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

​

이번에는 부산 출발입니다. 아쉽게도 가루다는 부산에 취항하지 않습니다. 부산 출발로는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마침 싱가포르항공이 부산에 취항하고 또 꽤 괜찮은 가격에 발리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설 연휴 근처에 싱가포르항공의 발리 왕복은 좀 더 비싼데요. 싱가포르 스톱오버를 추가하면 좀 더 싼 가격이 가능합니다.

​

​

내년 설에 발리를 가는 항공권을 모아서 볼 수 있는 탐색 페이지의 링크입니다. 시기에 관계없이 발리를 가는 항공권을 탐색하고 싶다면 여행 시기를 전체로 바꾸고 탐색하면 됩니다. 가루다항공을 이용해 발리를 가는 항공권만 보고 싶다면, 추천 항공권 탐색 배너 중 하나인 '가루다항공 타고 가는 발리 32만원~'를 이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