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여름 초성수기 트빌리시를 싸게 다녀오는 색다른 방법
🕙 2025. 04. 09. 18:47

여름 초성수기에 조지아를 싸게 다녀오는 항공권을 소개합니다. 한 달 좀 전에, '코카서스 여행 항공권 52만원? 베이징은 덤!'을 소개한 바 있는데요. 당시에는 베이징과 함께 아제르바이잔을 여행하는 항공권이었죠. 오늘은 우루무치와 함께 조지아 트빌리시를 다녀오는 항공권을 소개합니다.
항공권을 두 장 구입해야 하는데요. 두 장 합해서 최저가는 77만원입니다. 이 방법이 좋은 것은 여름 초성수기에도 거의 최저가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욕심을 부린다면 우루무치를 가는 척 중국 세 도시를 여행하면서 조지아를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먼저 4월 출발입니다. 남방항공의 우루무치 출발 트빌리시 직항 왕복이 54만원입니다. 오늘 오전에 우연히 탐색한 항공권입니다. 누군가가 검색한 것 같은데요. 그럼, 우루무치만 싸게 왕복할 수 있다면 트빌리시 여행을 싸게 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바로 '풀서비스 항공사 중국 항공 일주 22만원~'에서 소개했던 항공권이 생각나더군요.
지금도 당시 소개한 중국 일주 항공권의 추천 항공권 탐색 배너가 유지되고 있는데요. 그냥 산동항공을 이용해 우루무치만 왕복해도 됩니다. 위의 예처럼, 우루무치-트빌리시 왕복 일정의 앞뒤로 우루무치에 체류할 수 있는 서울 출발 우루무치 왕복 항공권은 22만원까지 가능합니다. 이 두 항공권을 함께 이용하면 차례로 우루무치, 트빌리시, 우루무치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두 항공권 모두 풀서비스 항공사에 위탁 수하물 포함입니다.
참고로, 우루무치 - 트빌리시 왕복 54만원이 직항이기는 하지만 아주 놀랄 만큼 매력적인 가격은 아닙니다. 사실 우루무치 - 트빌리시 보다는 인천 - 우루무치가 더 먼데요. 항공권 가격은 반대로 서울 - 우루무치 왕복이 반도 안됩니다. 54만원짜리 우루무치 - 트빌리시 왕복 항공권을 이용해서 트빌리시를 다녀오는 여행이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서울 - 우루무치 왕복 항공권 가격이 워낙 싸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여름 초성수기입니다. 에어차이나도 우루무치 출발 트빌리시 직항 왕복 항공권을 싸게 팔고 있는데요. 여름 초성수기에도 최저가인 56만원짜리 왕복 항공권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 항공권의 우루무치 출발과 도착까지 우루무치에 체류할 수 있는 항공권을 찾으면 되겠죠. 역시 산동항공을 이용한 우루무치 왕복 항공권은 24만원, 우루무치를 포함해 지난과 칭다오도 여행하는 항공권은 26만원입니다. 물론, 이 항공권들은 에어차이나의 우루무치 - 트빌리시 왕복 항공권의 일정을 감안해서 찾은 것인데요. 여행 날짜에 따라서는 더 싼 가격도 가능할 겁니다.
참고로 오늘 소개하는 여행은 한 장의 항공권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앞 항공권의 우루무치 도착과 다음 항공권의 우루무치 출발 사이에는 하루 이상 체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혹시 모를 연착에 대처할 수 있으니까요.
이 링크는 서울 출발로 우루무치를 다녀오는 다양한 항공권(왕복은 물론 우루무치를 포함한 중국 일주 항공권까지)과 우루무치 출발 트빌리시 왕복 항공권을 모두 탐색할 수 있는 추천 항공권 탐색 페이지입니다. 따로따로 탐색하고 싶다면 다음 링크를 이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