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큐레이팅
미국 왕복 41만원~, 시애틀과 다른 미국 도시 일주 항공권 50만원~
🕙 2025. 11. 25. 22:16
봄부터 시작된 미국행 항공권의 초특가 행진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물론, 초특가가 가능한 도시/날짜/항공사는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와이안항공이 가장 가성비가 좋습니다. 왕복만으로도 충분히 좋지만 다구간 항공권은 더 좋습니다. 자 시작해 보겠습니다.
항공권 소개에 앞서, 오랜만에 메타온메타 앱 내에서 추천 항공권 리스트 보는 법을 다시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① 하와이안항공 직항 서울 - 시애틀 - 서울 84만원 https://link.metaonmeta.com/share/qf3Z
② 에어캐나다 1회 경유 서울 - 시애틀 - 서울 68만원 https://link.metaonmeta.com/share/22db
먼저, 서울 출발 시애틀 왕복 항공권을 보겠습니다. 비수기까지 포함해서 지금 시점에 검색 가능한 직항 최저가는 하와이안항공으로 84만원(①번 항공권)입니다. 하와이안항공의 시애틀 취항 이후 가격 경쟁이 심했던 시애틀 치고는 생각보다 비싼 가격입니다. 경유도 그리 싼 가격은 아닙니다. 에어캐나다의 68만원(②번 항공권)이 비수기 포함 최저가입니다.
③ 하와이안항공 시애틀 1회 경유 서울 - 샌프란시스코 - 서울 49만원 https://link.metaonmeta.com/share/r8hV
④ 하와이안항공 시애틀 1회 경유 서울 - 로스앤젤레스 - 서울 54만원(네이버 최저가 41만원) https://link.metaonmeta.com/share/olDh
⑤ 알래스카항공 시애틀 1회 경유 서울 - 뉴욕 - 서울 48만원 https://link.metaonmeta.com/share/9xdD
그런데요. 같은 하와이안항공으로 샌프란시스코나 LA는 훨씬 쌉니다. 시애틀 경유이기는 하지만, 스카이스캐너 기준 최저가가 샌프란시스코 왕복은 49만원(③번 항공권), LA 왕복은 54만원(④번 항공권)입니다. 시애틀보다 30만원 이상 싼 가격입니다. 뉴욕은 하와이안항공을 인수한(그래서 한 회사나 다름 없는) 알래스카항공으로 48만원(⑤번 항공권)까지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하와이안항공도 뉴욕을 싸게 팔고 있습니다.
④ 하와이안항공 시애틀 1회 경유 서울 - 로스앤젤레스 - 서울 54만원 항공권은 네이버에서 41만원 https://link.metaonmeta.com/share/olDh
게다가, 하와이안항공의 LA 왕복 항공권은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훨씬 더 쌉니다. 이미지에 달린 링크를 누르고 간 메타온메타의 ④번 항공권 상세 페이지에서 네이버의 '재검색' 버튼에는 41만원이라는 가격이 쓰여 있습니다. '재검색' 버튼을 누르면 확인이 가능한데요. 할인에 할인에 적립까지 해서 41만원에 구입하는 셈입니다.(물론, 이 가격은 이 글을 쓰는 시점의 가격입니다. 며칠 지나면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하와이안항공은, 시애틀 왕복은 84만원(네이버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팔면서 LA 왕복은 반도 안 되는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시애틀 - LA 왕복 구간에 비행기를 더 태워줘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물론, 경유 항공권이라 싸게 파는 것인데요. 유독 LA만 그것도 네이버에서 검색해야만 특히 더 싸게 파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항공권 가격은 비용이 아니라 경쟁이 결정한다는 좋은 예입니다.
하와이안항공을 구글에서 검색하면 좀 더 비쌉니다. 구글이 더 싼 항공사나 더 싼 구간도 많이 있지만 하와이안항공은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검색 후에는 항공권 상세 페이지에서 네이버의 '재검색' 버튼을 눌러 보세요. 꽤 많은 경우에 스카이스캐너보다 가격이 싼 경우가 많습니다. 메타 위의 메타를 표방한 '메타온메타'에서라면 버튼만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능은 이용권이 없어도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권은 다른 회원이 검색한 항공권은 탐색할 경우에 필요합니다.
⑥ 하와이안항공 시애틀 1회 경유 서울 - 시애틀 - 샌프란시스코 - 서울 50만원 https://link.metaonmeta.com/share/FVev
⑦ 하와이안항공 시애틀 1회 경유 서울 - 시애틀 - 샌프란시스코 // 로스앤젤레스 - 서울 52만원 https://link.metaonmeta.com/share/01Ao
⑧ 하와이안항공 시애틀 1회 경유 서울 - 시애틀 - 뉴욕 - 서울 58만원 https://link.metaonmeta.com/share/v8tK
이번에는 다구간입니다. 하와이안항공은 두 번의 스톱오버가 무료이기 때문에 경유지인 시애틀을 덤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왕복에 시애틀에 스톱오버(24시간을 초과해 경유지에 체류)하는 항공권은 50만원(⑥번 항공권)까지 찾을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LA를 출도착 다른 여정으로 다녀오면서 시애틀에 스톱오버를 추가한 항공권은 52만원(⑦번 항공권)입니다.
뉴욕을 비롯한 동부나 남부의 도시들도 가능합니다. 뉴욕을 목적지로 하고 시애틀을 스톱오버하면 58만원(⑧번 항공권)입니다. 동부 해안에 위치한 뉴욕과 서부 해안의 시애틀을 한 장의 항공권으로 여행하는데 단 돈 58만원이면 된다는 것인데요. 예년에는 상상도 하지 못하던 가격입니다.
메타온메타 추천 항공권 탐색 - 시애틀과 다른 미국 도시 50만원~ https://link.metaonmeta.com/share/Jwtk
하와이안항공과 알래스카항공의 초특가 미국행 항공권을 탐색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링크에서는 그림처럼 항공권을 탐색하고 검색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블로그 글과 게시글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가고 싶은 도시나 여행 시기 등을 추가로 설정하고 탐색할 수도 있습니다.
메타온메타 추천 항공권 탐색 - 시애틀과 다른 미국 도시 50만원~ 항공권 리스트 https://link.metaonmeta.com/share/Jwtk
마지막으로 다구간 항공권을 검색하는 팁을 드립니다. 왕복에 비해 다구간은 검색이 많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요. 구간이 세 개라면 세 구간 모두 싼 좌석이 있어야 항공권 가격이 싸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탐색해도 내가 가고 싶은 날짜에 마땅한 항공권이 없다면, 탐색한 항공권을 기반으로 따라서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중간의 미국 내 구간은 상대적으로 비행편도 많아 싼 좌석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서울 출발과 도착 구간은 대륙 횡단 구간으로 하루 한 편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서울 출발과 도착 구간의 싼 좌석이 있는 날짜를 먼저 잡는 것이 유리한데요. 그 힌트를 이미지처럼 추천 항공권 탐색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⑥번 항공권처럼, '서울 - 시애틀', '시애틀 -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 서울'의 세 개의 구간을 가진 다구간 항공권이라면, '서울 - 시애틀' 구간의 날짜는 탐색한 항공권들의 출발 날짜를, '샌프란시스코 - 서울' 구간의 날짜는 탐색한 항공권들의 도착 날짜를 참고하면 됩니다. 물론, 탐색한 항공권의 도착 날짜는 서울 기준입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비행은 날짜 변경선을 통과하기 때문에 출발 다음날(또는 가끔은 2일 뒤에) 도착한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합니다. 즉, 탐색한 항공권의 도착일이 25일이면, '샌프란시스코 - 서울' 구간의 출발 날짜는 24일로 설정하고 다구간 검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오늘 글을 이용해 NotebookLM이 생성한 동영상입니다.
미국 항공권 가격의 비밀 https://youtu.be/Nr_lZ__d9n0
